보도자료/성명서

북한은 즉각 핵 해체하라 '北核 분쇄' 결의

북한의 '10.9 핵실험'을 규탄하고 핵무기 및 핵시설의 폐기.해체를 강력 촉구하는 연맹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10월27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 광장에서 전국 회원 3,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 및 전적지 순례'행사를 갖고 50만 회원이 힘을 합쳐 북한의 핵실험 도발을 분쇄하고 추가적인 모험적 행동을 저지하는 데 총력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권정달 총재는 규탄사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과 '6자회담 9.19선언'을 전면 위한반 도발행위로 어떤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난폭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하고 "북한은 통일을 저해하고 끝내는 민족공멸을 가져오는 핵개발과 핵실험을 당장 때려치우라"고 경고했다. 이철우 경북부지사는 격려사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엄중규탄하고 북핵 해체를 위한 연맹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전국 회원들은 김경옥 경북포항시지부 부지부장과 임승환 회원(영남외대 교수)의 선창으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 규탄한다' 등 5개항으로 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는 권정달 총재, 김호진 사무처장과 시.도지회 회장단, 시.군.구지부장단, 읍.면.동지도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대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북핵 해체'를 외치며 6.25전쟁 당시 우리 국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온 북한군과 혈투를 벌였던 유학산 839고지에 올라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