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권정달 총재 "26일 정기총회서 사퇴" 밝혀

권정달 총재 “26일 정기총회서 사퇴” 밝혀 “향후 조직 정상화 및 재도약 계기 되기를” 강조 연맹 이사 간담회가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총재단과 이사(시․도지회 회장 포함), 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2009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등 주요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정달(權正達)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0월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전개돼온 사법적 문제와 관련,“본의 아니지만 본인의 부덕으로 인해 연맹이 고통에 처하게 된 것이 정말로 안타깝다”면서 “그동안 탄원서 등을 통해 큰 힘이 돼준 회원 여러분들과 총재직무대행으로서 조직을 이끌어준 이동호 부총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 총재는 이어 “이제는 여러 정황으로 보아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26일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전국 대의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재는 지난 2000년 12월 취임 당시 연맹의 어려웠던 사정을 설명하고 “재임 8년 동안 회원배가운동과 수익사업에 힘써 연맹이 이 정도의 면모를 갖추게 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그러나 재정자립을 위해 달리는 과정에서 절차상 실책을 범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권 총재는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조직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이 모든 것이) 연맹의 정상화와 재도약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9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 계획, 출자관리위원회 개편 운영, 최근 연맹 활동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의견교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