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남북간 합의 짓밟는 북한, '민족'을 들먹이지 말라

남북간 합의 일방적으로 짓밟는 북한, 더 이상 '민족'을 들먹이지 말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권정달)은 24일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관광 중단 ▲군사분계선 육로 통행 차단 ▲남북간 철도 운행 중지 발표에 실망과 배신감을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규탄, 성명한다. 1. 북한의 24일 조치는 한마디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이행을 약속하라는 거듭된 대남 압박이다. 남한 정부의 '상생과 공영'이란 대북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남북간의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짓밟는 한편 대남 공갈을 일삼는 북한은 더 이상 '우리 민족끼리'를 들먹이지 말라. 1.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중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통일하는 것이 최후 목표"라고 한 통일 관련 발언은 우리 헌법 제4조를 인용한 것으로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이를 두고 "북침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변함없는 적화통일 야욕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에 다름 아니다. 1. 북한은 동족인 북한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접근하고 있는 남한과 국제사회를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고 남북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즉각 나오라.
2008.11.24. 한국자유총연맹 65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