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북한 핵불능화 조치 중단, 또다른 협박이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權正達)은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지연을 이유로 국제사회에 공약한 핵 불능화 조치 중단을 발표한 북한의 돌연한 행동(8.26)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북한이 핵불능화 조치 중단 이유로 든 테러지원국 해제 지연은 미국의 '완전하고 정확한 핵 검증' 요구 거부에 따른 상응조치로서 북한에겐 이를 비난할 명분이 없다. 1.북한의 핵불능화 조치 중단은 미국이 제시한 검증이 이뤄질 경우 우라늄 농축을 포함, 지금까지 숨겨온 비밀스런 내용이 공개될 것을 우려한 흉계로서 지탄받아 마땅하다. 1.북한의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 위협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가 지금까지 경주해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겠다는 협박으로서 즉각 철회돼야 한다. 1.정부는 6자회담 5개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 북한의 성실한 '10․3합의' 이행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라.
2008년 8월 26일 한국자유총연맹 65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