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제10기 통일준비 교원연수 개강

연맹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제10기 통일준비 교원연수가 전국 초.중.고교 교사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부터 시작됐다.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제10기 교원연수는 '놀이와 체험활동을 활용한 통일교육 방법 연수'라는 제목으로 일선 교사들에게 시대변화에 맞는 통일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북한문화체험마당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통일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연맹은 이번 연수에서 이론학습, 방법론 실습, 현장학습을 적절히 배합, 피연수자인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 기법을 전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론학습은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 이규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조명균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등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 전문가 강의로, 방법론 실습은 북한 노래 및 무용 배우기 시간, 북한식 수어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현장학습은 판문점, 강화 안보유적지 방문 육군 제25사단 견학 등으로 실시된다.한편 9일 본부 대강당에서 있은 제10기 교원연수 개강식에서 권정달(權正達)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번 연수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와 정보를 교환.공유하고 학교 통일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