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성명서]선거 중립은 한국자유총연맹 60년 전통

‘캐비넷 문건’ 사실관계부터 따져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20164월 총선 당시 정부가 보수단체들을 선거에 동원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캐비닛 문건과 관련, 창립 이래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켜온 연맹을 음해하는 언론보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아래와 같이 성명한다.

 

1. 한국자유총연맹은 창립 이래 엄정한 선거중립을 철칙으로 여겨온 국민운동단체로서, 지난 해 4.13 총선 시기가 연맹 자체의 총재선거전후였던 관계로 퇴임 지도부의 처신에 관해서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새로 들어선 신임 지도부는 청와대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은 바 없으므로 선거개입을 하거나 이를 상상할 수도 없었다.

 

1. 연맹은 금년 5.9 대선에서도 철두철미한 중립을 고수, 예하 지부 지회에게 선거중립을 준수하라는 지침을 수차례에 걸쳐 시달하였음은 물론 그 기간에 특정 후보를 지원한 대전지부장을 해임했으며, 52일 전 현직 회원 300여명의 특정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일탈 행위임을 지적하고 처벌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1.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수호를 위한 대 국민 홍보 및 교육을 사명으로 해온 바, 역대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적 방향에 따라 때로는 불가피하게 협력과 갈등의 온도차가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어떤 정부와도 지시하면 따르는상명하복의 관계를 결코 용인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천명한다.

 

1. 우리는 아직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이른바 청와대 캐비닛 문건만으로 연맹을 마치 정권의 하수인으로 묘사하는 일부 언론의 편집 방향에 유감을 표하며, 향후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을 균형 있게 소개해줄 것을 요구한다.

 

1. 우리는 UN 경제사회이사회가 인준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로서 국민의 수임을 받은 정부가 잘한 것은 응원하고 아쉬운 점은 비판하는 건전한 긴장관계를 통해 자유사회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나아가 사회통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참된 국민운동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선언한다.

 

2017720

 

한국자유총연맹 350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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