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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지회 회장 취임식

경북 군위군지회 회장 취임식(4. 9)

 

먼저,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취임 회장 소개

 

오늘 우리는 군위군지회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역사적인 자리에 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유동우 신임 회장님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수)

 

유동우 회장님은 대동건설의 대표이사로 평생을 건설업에 종사해오셨고, 전문건설업 군위군지회장, 군위새마을문고회장, 군위군족구협회장 등을 역임하시며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힘써오신 분입니다.

 

평생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서 노력해 오신 경험과 역량을 더욱 발휘해 8개 분회, 16백여 명의 회원 동지를 잘 이끌어주시고, 이를 통해 군위군지회가 일등 지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군위군지회 현황 및 현안

 

저는 지난 225일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충북, 전북, 울산, 경남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해 연맹의 많은 회원들을 만나 뵙고 지역 조직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특히, 당당하고 활기차게 활동하시는 군위군지회 회원 여러분들의 모습을 직접 대면하니 마음가득 더욱 든든함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연맹의 역사가 있었고, 내일의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는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회원 여러분이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이 재정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위군은 지방비 보조금이 연간 1780만원 수준으로, 4~5천만 원에 달하는 새마을, 바르게살기 등 타 단체보다 여실히 적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수용 사무국장의 경우, 인건비 등 일체 활동 경비를 지원받지 않으신 채 연맹활동에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군위군지회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성폭력 예방 가두홍보 캠페인, 천안함 추모 안보음악회 등 연례행사와 등하굣길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농촌 일손돕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며 타 단체와 지역조직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연맹 회원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본부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본부에서 지자체와의 협조관계 구축을 도와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고, 또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지역의 회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군위군 현황 및 현안

 

최근 군위군은 더욱 살기 좋은 군위 건설을 위해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김영만 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장들이 최근 정부부처를 방문하며 각종 국가 지원사업 사업비 확보를 위해 사업 당위성에 관해 설득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해당부처로부터 실질적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군위군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며, 우리 연맹 역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군위군지회도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우리가 하는 활동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고, 우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군의 지역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사업과 활동을 개발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본부 역시 여러분의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뒷받침과 함께, 정부부처는 물론 해당 지자체 간의 가교가 되어 지회의 재정활성화 및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회장 목표 투명한 운영, 힘있는 조직

 

최근 몇 년 동안 연맹에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지역의 회원 여러분의 긍지와 자존심에도 많은 상처를 입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로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연맹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떨어졌고, 활동에 대한 회의마저 생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단지, ‘위중한 기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어려울수록 힘을 발휘해 기회로 만들었던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도전과 어려움도 회원동지 여러분의 단합으로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 자신부터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저는 평생을 외교관, 경찰관, 공기업 사장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국가발전에 봉사해왔습니다.

 

그동안 국민의 공복으로 땀 흘려 왔다면, 이제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에 대한 2번째 봉사를 시작한 만큼, 회원 여러분의 사기가 진작되고 조직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눈을 크게 뜨고, 현장뿐 아니라 핫라인을 통해서도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재정이 열악한 지부와 지회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청년회원 배가 활동을 통해 젊은 연맹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연맹 운영에 있어서는 엄정한 원칙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연맹을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회장 목표 부자대통, 선진 자유민주국가

 

1954년 연맹이 출발할 때 우리의 목표는 멸공, 반공이었습니다.

 

61년이 흐른 오늘날,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로부터 승리하여 승부는 끝났지만, 아직 우리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활동은 지체 없이 계속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방향성과 역량은 이를 뛰어넘어, 자유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즉 성숙한 선진 자유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부자대통 운동’, 즉 부강한 자유 대한, 통일 선진 민주국가 건설을 목표로 선진 자유민주국가로 거듭나야 합니다.

 

대내적으로는 국민 안전’, 대외적으로는 국가 안보더불어 앞으로 선진통일이라는 아젠다를 달성해 나갑시다.

 

연맹 회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찾아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오늘 취임하신 유동우 회장님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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