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제57회 전국나라사랑스피치대회 본선 진출자 원고 사전공개

제57회 전국나라사랑스피치대회 본선진출자 원고 사전공개

(행정구역 순으로 게시, 게시순서는 의미없음)


※ 12월 15일 오후 1시 부터 줌을 통해 대회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생중계 정보는 당일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서울대표 1 (박현빈)

연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봉준호, 송혜교, 김연아, 손흥민, BTS를 아십니까?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분들은 세계 문화와 스포츠 속에 한류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자랑스러운 주역들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한풍기, 김정석, 이용재, 김문순, 박돈문...이 분들을 아십니까?

이 이름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등재되어 있는 6.25 참전용사들의 이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 석자이지만

이러한 분들의 숨겨진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자유의 땅에서 평화로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마치 공기 같은 존재로 생각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냥 가지고 있고, 당연히 누리는 것이라 여겼기에

아무런 의식을 갖지 못한 채 살아왔지요.

그러한 평화로운 지구촌 아래 K-POP열풍과 기생충이라는 한 편의 영화로

세계인들에게 문화 속 시선을 사로잡았고 빙상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와

세계인들을 가장 열띤 응원의 도가니로 빠뜨리는 축구에선

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최우선인 진단키트를

통해서는 세계 만방에 우리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은 문화와 스포츠 그리고 과학 기술에선

단연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면에 우리는 큰 아픔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셰에 하나뿐인 분단국가이고,

38선을 사이에 두고 아직도 총구를 겨누고 있는 휴전상태이기에

내일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2017UN은 대한민국을 여행 위험 국가가 아닌 전쟁 위험 국가로 분류해 놓았고,

2910년 미국 국방부는 세계 3차대전 발생 가능 국가 4개국 중 1위를

대한민국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이러한 생각과 인식을 어느 정도 하고 계시는지요? 저 조차도 교과서를 통해 전쟁이란 용어를 듣고 익혔을 뿐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만 여겼었습니다.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나 코로나 같은 질병 재난이 찾아왔을 때,

피해를 크게 하는 것은 낙후된 시설이나 책임자의 불성실함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안전불감증이라는 조사 결과를 보았습니다.

저는 이 조사 결과에 매우 공감하였고

제가 아는 가장 큰 재난인 전쟁 또한 우리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으로 인해

위험한 수준에 이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경험해 보지 못한 전쟁이라는 아픔을 우리의 선열들은 참담한 현실로 경험했고

그로 인해 평생을 뼈아픈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고 계십니다.

우리에겐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고 결코 상상조차도 하기 싫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긴장의 끈마저 놓고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유와 평화는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들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희생의 가치를 오래도록 간직하고 유지해야 우리는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누리기 위해 우리는 먼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고 기념해야 가치를 알 수 있고, 그 가치를 알고 느껴야 고마워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구분들의 희생과 자유를 위한 엄청난 대가를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풍기, 김정석, 이용재, 김문순, 박독문... 이 분들에게 만약 통일을 위해 저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 분들은 아마도 제게 이렇게 이야기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일? 대한민국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요.

 

그러면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통일을 위해 여러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감사합니다.


2. 서울대표 2 (이시현)

연제: 자유수호의 상징


여러분 1111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시지요?

1111일을 214일 발렌타인 데이 또는 314일 화이트 데이와 같이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사탕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며 진심을 고백하는 날 정도로 기억 하실 겁니다.

 

하지만 가늘고 길다란 빼빼로 과자 다들 아시지요, 빼빼로처럼 날씬 해 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들끼리 주고받던 데에서 시작되었는데 제품 회사가 빼빼로 판매 마케팅을 통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 민주주의를 얻기까지에는 너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첫째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조선이라는 나라를 잃고 수많은 사람들이 위한부등으로 고통을 받았고

두 번째는 해방을 하여 대한민국을 건국 했으나 국력이 너무 약한 상태에서 북한의 남침으로 6.25 한국 전쟁이 발발 하였습니다.

유엔군의 참전으로 3년간의 전쟁을 휴전 상태인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 인 것입니다.

 

해마다 현충일인 66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전 국민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듯이

그 정성으로 해마다 111111시가 되면 전

국민이 부산을 향하여 묵념을 올리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 흘려 싸운 6.25참전 용사들은 전쟁의 폐허 더미 속에서 세계 경제대국 10위이며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한민국이 OECD 37개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이며 유엔 산하 자문기구는(지속 가능한 개발 2020) OECD국가 33개국 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방역이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1위라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또 3년 전 85세 되신 네덜란드 참전용사 웨셀 씨가 내가 죽으면 한국에 있는 부산 유엔공원에 잠들어있는 전우들 곁에 같이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랑하는 자손들의 살고 있고 자신이 태어난 고향 땅에 묻히지 않고 왜 한국 땅에 묻히기를 소망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감격적인 사건은 저를 또 한번 깨우쳐 주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퍼킨스 씨가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병든 유족들의 참석 할 수 없게 되자 퍼킨스 씨가 묻힐 묘지 사무국은 한국전 참전 용사의 명복을 위해 좌석을 메워 주십시오라는 안내문을 페이스 북에 올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군악대의 장송곡 연주와 함께 제복을 차려입은 퇴역 군인들과 오토바이가 이끄는 수백 대의 차량행렬 그리고 수천 명의 마을 주민들의 몰려들어 노병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는 뉴스는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전우들은 영혼까지도 함께 하기를 갈망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 하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하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우리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산 유엔 기념 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며 한국의 부산이 전 세계 자유수호의 상징, 세계 평화 수호의 상징이 되도록 우리 모두 정성을 다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매년 111111시 전 세계에서 부산을 향해 울리는 묵념이 세계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 씨앗이 되고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행사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이 여중생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부산대표 (김병재)

연제: 연은 바람을 타고 오를 때가 아니라 바람과 마주할 때 가장 높이난다


여러분!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을 통해 비춰진 청소년의 모습은 어떤가요? 일탈과 비행을 넘어 흉폭하고 잔인한 범죄자의 모습으로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참담하다 못해 끔찍한 수준입니다.

 

얼마 전 13, 어린 청소년들이 렌트카를 절취하여 무면허 운전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자들의 나이가 너무 어린 것도 충격적이었지만, 본인의 과실로 인해 꽃다운 한 생명이 죽음에 이르렀음에도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였습니다.

 

청소년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안일하게 생각하여 작은 문제로 치부하여 방치한다면 나중에는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큰 문제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복잡하고 세밀한 협력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오늘 이 시간에는 여러분과 함께 우리 청소년 문제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깊게 들여다보고 보다 나은 해결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고자 하는 저는 우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원인을 알고 싶어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대검찰청의 범죄분석과 법무연수원의 범죄백서의 내용에 의하면 전체 소년범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범죄를 저질러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 중에서 90.4%1년 이내에 재범을 한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결손 가정과 저소득층의 청소년 범죄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오히려 중산층 가정의 청소년 범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었고, 남자 청소년의 범죄율은 감소하는데 비해 여자 청소년들의 범죄율과 어린 중학생들의 범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도 대검찰청 범죄분석 자료에 의하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살인, 강도, 성범죄 등의 청소년 흉악범죄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놀랍게도 그 연령대는 확연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저는 청소년범죄는 일시적인 과도기적 비행으로만 볼 것이 아니고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다루어져야만 할 것이며 청소년 범죄예방에 대한 정책적인 노력의 필요성과 대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검찰, 경찰, 보호관찰기관 등의 사법기관과 청소년 비행 예방센터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청소년 범죄율 감소에는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년 사법체계와 소년 복지체계가 서로 상호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간의 연계를 명시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 다음 청소년 범죄 예방이라는 공통의 목적하에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년법을 개정하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공감대를 받아들여 촉법소년일지라도 죄를 지으면 처벌을 받는다는 규정을 제정하여 청소년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제가 현행제도의 개선점과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만, 법률로 성숙을 통제할 수 없다는 프랭클린 짐링 교수의 말처럼 법률과 제도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개선을 기대할 수는 있어도 분명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기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라 어느 시대나 경험하는 피해갈 수 없는 필연적인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제도적 개선과 예방적 프로그램 적용으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발적인 실수로 인해 후회의 눈물을 흘릴 아이들에게 사전에 관심을 갖고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최근 10년 사이에 싸이, 방탄소년단 등으로 인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까지 진출하여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류를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게 한 뛰어난 민족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 말로 된 팝송은 유창하게 잘 부르면서도 정작 우리나라 애국가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연은 바람을 타고 오를 때가 아니라 바람과 마주할 때 가장 높이난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아가야 하기에, 무엇보다 세대 간의 소통이 필요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임을 인식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사랑하는 조국,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에 기여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4. 대전대표 (김하은)

연제: 그 10리 걸을


북쪽으로 2,000미터 남쪽으로 2,000미터 시골에서 학교를 다닌 우리 부모님이 학교 등굣길에 다녔다는 그 10리 길을 강 하나두고 철조망 하나 두고 오고 가지 못한 세월을 이제는 가자고 이제는 오게 하자고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땀 흘리고 계십니다.

 

참으로 그 거리가 멀어서 못 간다 해도 75년이 걸릴 수 없고 아빠의 빠른 걸음이면 1시간이면 족히 갈 그 거리를 가지 못해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눈물을 흘리게 하고 부르면 들릴 것 같고, 잡으면 잡힐 것 같은 그 10리 길 때문에 이산가족이 생긴 그 소원을 이제는 풀어야 한다는 소망들이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아직도 아프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하교 1학년 이 학생이 생각할 때, 아직도 그것 하나 못가고 그 철조망 하나 못 뜯어내 비무장지대라는 세계에 단 하나뿐인 10리 길을 만들어 놓았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속상해 이제는 정말, 온 힘 모아, 얼마든지 뛰어가고 얼마든지 달려올 수 있는, 통일의 넓은 길을 활짝 열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소리 높여 주장합니다!

 

여러분!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는 비무장지대에도 희망의 소식들이 전해오고 있답니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그곳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곳으로 만들고 아픔의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의 길이 되도록 하자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위해 남북이 함께 생태조사도 진행하며 전쟁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곳으로 만들어 평화통일의 씨앗이 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답니다.

 

그러나 어른들 말씀처럼 해 뜨기 전 한 시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 한 달이 가장 춥다는 것처럼 완성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세계유일의 반쪽 나라를 하나로 만들기 위한 꿈을 포기하지 맙시다.

 

아빠가 아빠의 자리에서, 엄마가 엄마의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생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한다면 눈물과 한숨의 비무장지대가 평화의 터전으로 세계에 자랑스러운 곳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5. 경기대표 (김동윤)

연제: 線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함께 선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남과 북,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계선, 판문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10월 역사탐사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 공동경비구역,

판문점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남북분단의 상징이자 여전히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판문점

그곳을 찾은 연예인들의 얼굴에는 떨림과 긴장이 가득해 보였고 방송을 보는 저의 심장도 두근거렸습니다.

,,미 정상들의 첫 만남의 악수가 이루어진 곳을 비롯하여 뉴스나 영화속에서만 봤었던 판문점의 실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눈앞에 북한군들이 등장하여 방송하는 모습을 망원경으로

생생히 지켜보고 있었으니 얼마나 긴장되고 떨렸겠습니까?

그리고 무기를 지니지 않은 북한군들의 복장에 또 한 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본격 협의 된 결과랍니다.

판문점에 경계의 선이 그어지게 된 충격적인 사건은

1976년에 벌어진 도끼만행 사건을 설명 들으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남북 공동경비구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살인 사건이후 판문점에는 경계의 턱이 생기게 되었고 지울 수 없는 선이 그어지게 된 것입니다.

무기를 차고 마주한 42,

그리고 선언된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는 판문점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줘 모두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판문점의 역사였고 아픔이 깃든 판문점의 역사는 깊은 울림으로 아직도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 언제쯤 경계의 선은 지워질 수 있을까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과제가 아닐까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우연히 보게 되었던 공동경비구역의 경계의 선을 보게 되면서

저의 안보의식은 더욱 커져갔고 남북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억압과 고통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경계의 선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통일을 향한 다채로운 방법을 강구하고 연구하여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분단의 국가를 말하는 아픔의 선, 슬픔과 눈물의 선을 영원히 지워버리고 남북이 하나 되어 축제의 향연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아니 온 세상이 뒤숭숭한 이때에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상이 되시기 바라면서

제가 준비한 생각과 주장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6. 강원대표 (이한별)

연제: 내가 살아갈 세계


내가 살아가는 세계는 빛과 평화로 매일이 더욱 더 빛난다, 그 세계는 햇살을 가장 먼저 마주한다, 운동화를 탁탁 거리며 등교 준비를 하고는 발걸음을 뗀다. 넘어져도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이 좋은 기분이 든다. 마스크가 필수인 학교생활이지만 개학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또 한 걸음 딛는다. 그렇게 친구, 선생님을 만나 정신없이 학교는 끝난다. 그 이후로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아올 또 다른 하루를 다짐한다.

이러한 세계가 있기까지 사람들의 좋은 영향이 있었음을 안다. 영토를 보호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자 법과 제도로 통치했다. 외부의 침입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나선 이들이 있었다. 살기 힘들 때는 오히려 땅 깊숙이 자리 잡은 뿌리처럼 서로 얽히고 얽혀 서로를 도왔고, 그 누구보다도 공동체의 정신을 계승하며 하나 되어 살았다. 그런 선조들의 전통을 보고 배운 사람들은 나라의 힘을 키우기 위해 소리 내었다. 이길지 확실치 않은 위험의 순간에서 만세를 외쳤고, 같은 시각 누군가는 총을 꺼내들었으며, 글을 깨우치고 멀리멀리 보급해나가곤 했다. 올바른 국가로 선도하기 위해 사람들은 깃발을 들고, 군사 권력에 맞서 싸우기도 하였으며, 언론에 대항하여 꿋꿋이 그들만의 길을 걸어 나갔다.

현재에도 그런 모습은 계속되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나라 전체가 혼란스럽다. 이런 상황 속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책임지기 위해, 한 사람의 안전이라도 더 보장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했고, 의료계로 뛰어들었다. 밤낮없이 늘 달리고, 상처가 얼굴의 일부 인 듯 자리 잡을 때까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내는 많은 이들로 나라의 위상은 점점 더 높아져만 간다.

이러한 밝은 면들이 이 세계의 전부라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빛과 대조된 어둠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자라난다.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차별이 일어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은 동정으로 바뀌고, 약육강식 및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번번이 발생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경쟁이 스며든 사회 분위기 속 대화보다는 교과서를 외운다.

과정에 대한 격려, 동등한 대우,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바른 시야, 넓은 세계를 향한 사고가 이러한 점을 바꾸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어떤 나라가 부족한 점이 없을까. 현실을 직시하고, 바꾸어나가려는 움직임과 구석구석을 비추어보는 시선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며,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나라 사랑이라는 모호하고, 광범위한 주제를 떠올렸을 때, 과연 내가 이와 관련이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그러나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애국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노래를 좋아한다거나 꽃을 좋아한다거나 숲을 좋아한다거나 분위기를 좋아한다는 것일 수 있다. 혹은 직장 생활을 하거나 학교생활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이 모든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내일의 나라를 더욱 더 빛내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나아간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귀 기울이는 그 순간 우리는 가장 이상적인 나라 사랑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7. 충북대표 1 (김산)

연제: 70년 만의 귀향


여러분!

수구초심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여우는 죽을 때 자신이 태어난 동굴이 있던 고향 언덕을 향해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뜻으로 죽어서라도 고향땅에 묻히고 싶어 하는 마음을 비유한 사자성어입니다.

 

김동성, 김정용, 박진실, 정재술, 최재익, 하진호, 오대영!

 

지난 625일 텔레비전에서는 ‘70년 만에 귀환한 영웅들이라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6.25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국군의 유해 147구가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북한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운산, 함경남도 장진호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가 미국 하와이에 있는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으로 옮겨졌다가 국군으로 최종 판정 받아 우리 공군의 거대한 최신 공중급유기 시그너스를 타고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오신 분들 중 신원이 확인된 분들의 명단이 바로 앞서 말씀드린 일곱 분들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꽃다운 젊음을 바친 우리의 영웅들이 고향을 눈앞에 두고 멀고 먼 다른 나라 땅을 돌고 돌아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신 것입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다가 그만 목이메이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얼마나 고향땅이 그리우셨을까? 그 먼 곳에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여러분!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행복이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자신만의 행복을 찾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던 우리의 자랑스런 영웅들! 그들의 피의 댓가로 얻은 것이 오늘 우리의 자유와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믿음을 한층 튼튼하게 지켜 나아갑시다.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여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부강한 나라를 만듭시다. 이것이 고향땅에 묻히기 위하여 70년을 기다리며 멀고도 먼 길을 돌아오신 호국영웅들의 헌신에 대한 우리의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끝으로,

70년 만에 돌아오신 우리들의 영웅들께 죽음으로 사대부의 충절을 지킨 포은 정몽주 선생님의 단심가를 낭송하여 올리겠습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8. 충북대표 2 (김도훈)

연제: 자유, 그리고 5적


1905년 대한제국 말기,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은 다섯 명의

대신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당시 학부대신 이완용을 비롯한 이 다섯 사람을 을사5()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매국행위로 말미암아 우리는 나라를 빼앗기고 36년이란

긴 세월을 일본 압제에 시달리다 우여곡절 끝에 광명

즉 자유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계의 석학들은 말합니다.

 

자유에 도전하는 5적이 상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입니다.

5적은 바로 빈곤 무지질병공포테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자유에 도전하는 5적 중 공포와 테러와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빈곤과 무지와 질병과의 싸움에서는 선방했습니다.

 

일제에 집안의 숟가락까지 수탈당하고 6.25전쟁까지 치러

마치 구석기시대와도 같았다던 땅위에 6000억불 수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로 세계7위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국가역량평가에서도 선진20개국 중 9를 차지하는

빈곤퇴치 국이 되었다 이 말씀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자유의 적인 무지도 격파했습니다.

우리는 국가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강국이 되었습니다. 바둑을 통해 인공지능과 대국을 벌이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부럽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무지를 극복하기위한 한국인의 교육열이 모세의

지팡이처럼 한강의 기적을 가져왔다고 극찬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병과도 싸워 이겼습니다. 14세기 중엽, 유럽전역을 휩쓸었던

흑사병은 유럽인구의 삼분의 일을 감소시켰습니다.

로마의 경우는 인구의 절반이 흑사병에 희생되는 바람에

외세가 침범해 와도 대항할 병사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의 적인 질병과의 싸움에서도 이겼습니다.

 

해방 전만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의 평균수명은 34세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3세 입니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살림이 윤택해 지면서 식생활이 개선되었고 선제적인 건강보험제도

도입과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 코로나19로 세계가 펜데믹에 직면했습니다.

인류가 혼돈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신종 전염병에도 선방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마스크는 필수, 방역은 의무"라는 슬로건 아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19의 위치를 발 빠르게 추적하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역당국이 존재하기 때문에,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여섯 겹 방호복을 입고

혈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자유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자유의 5적 중 손봐야 할 적은 이제 둘만 남았습니다.

그것은 분단된 땅 북쪽에서 자행되는 공포와 테러입니다.

오늘도 죽음의 관을 짊어지고라도 가야만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는 탈북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들의 탈북성공사례는 구구절절 눈물이고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들에게 "왜냐?" 물으면 자유의 목마름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뿐만이 아니라 북은

미사일과 핵을 가지고 대한민국은 물론 지구촌의 평화질서에

협박과 테러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유인의 가장 큰 영광은 그 자유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5000만 국민의 가장 큰 책무는

통일된 나라를 물려주는 것입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빈곤과 무지와 질병과 싸워 이긴 저력으로

자유와 민주가 구현된 나라, 평화와 질서가 서식하는

한반도를 만들어 갑시다.

이것이 오늘 이 스피치 대회의 핵심가치인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라고 결론지어 부르짖습니다.

 

9. 충남대표 (박지우)

연제: 손을 놓지 말아요


여러분은 통일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우리가 꼭 이뤄야 하는 것? 이산가족? 저는 통일이라는 말이 그렇게 마음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일 년에 두 번씩 통일 교육을 받으면서 분단의 문제점이나 통일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매번 똑같은 내용의 수업을 들어왔습니다. 또 통일의 날에는 모든 학생들이 영상을 시청한 뒤 의무적으로 소감문을 써서 내야 했으니 이쯤 되면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통일이라는 두 글자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앞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기억하시죠? 저 또한 가슴 아프게 지켜보았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북한은 우리와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하였고 우리나라는 공동연락사무소 리모델링 비용이었던 97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북한이 저러는데 통일해 봤자 뭐 하겠어’, ‘이래도 우리가 북한을 계속 도와줘야 하나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 또한 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그저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기에 통일이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친구와 한 번 싸웠다고 대화조차도 하지 않거나 관계를 쉽게 단절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해서 통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형제와 싸웠다가도 금세 화해하며 다시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비난이 아닌 화해가 아닐까요?

 

생각해보면 북한과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 왔습니다. 아주 먼 옛날인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까지 함께 겪었습니다. 이 정도면 떼려야 뗄 수 없는 끈끈한 사이라 할 수 있겠지요.

 

예전에 북한에서 우리나라로 넘어온 사람들을 부르는 명칭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새터민이라는 명칭을 통해 탈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려고 했던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 단순히 경제적 이유에서의 탈북을 뜻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자 다시 북한 이탈주민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여전히 친근하다는 이유로 새터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을 부르는 명칭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배려, 이해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양날의 검을 아십니까? 잘 쓰면 한쪽 날로 상대를 벨 수 있지만 잘 못 사용하면 반대쪽 날에 자신이 다칠 수도 있는 검입니다. 저는 통일도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 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들이 훨씬 더 많기에 이 점을 잘 채워간다면 멋진 양날의 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덧 남과 북이 분단한 지 75,

잠시 놓았던 두 손을 다시 꼭 마주 잡고 화해할 때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온양한올중학교 박지우였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전북대표 (신채리)

연제: 봉사로 사랑을 얻는 나라


엄마! 우리 제주도로 여행가요!” 이 말은 불과 201812월에 제가 어머니께 했던 말입니다.

항상 가게 일로 바쁜 우리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날은 겨울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이 코로나가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한 사람에게는 직장에서 잘린 이유가 될 것이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멀리 살아서 자주 볼 수 없는 가족을 그마저도 볼 수 없게 만드는 존재일 것입니다. 저에게는 저를 외롭게 만드는 존재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코로나블루가 왔다.’라고 하더라고요.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합니다.

의학적인 질병보다는 사회현상에 따른 심리적인 증상에 가깝지만 결국 신체에도 영향을 미쳐서 소화불량, 답답함 등 여러 가지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극복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일까요? 저는 인터넷에 코로나블루 극복방법이라고 쳐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하는 전시회에 참여하거나, 집에서 운동하는, 즉 홈트를 하는 등 사람마다 다양한 방법 예시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기사를 보았습니다“00봉사단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봉사 생활행사에 참여해 빵 만들기에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문 제빵 기술자의 지도를 받아 봉사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으로 이날 구운 빵은 지역사회 노인 복지시설인 00마을에 전달됐다.”라는 기사를 보며, 저 자신도 2020년도 3월 외로움과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자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고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실시하는 방역 활동에 참여했던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이 봉사는 주로 소독제가 들어있는 큰 소독 가방을 메고 공공시설을 돌며 소독제를 뿌리고 문손잡이 하나하나 닦는 등의 봉사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직 고창에 확진자는 없지만 혹시 언제 생길지 모르는 두려움을 이겨야 했으며 막상 참여하기로 한 것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총 네 차례 동안 일주일을 간격으로 꾸준히 참여한 결과 저 자신도 다시 밝아질 수 있었으며, 봉사에 대한 더 깊은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년 이맘때 같으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가난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분들의 미담소식으로 겨울 날씨도 훈훈함으로 녹일 수 있었는데, 코로나19에 갇힌 우리의 일상은 나눔과 봉사마저 위축시키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우리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도 나눔과 봉사는 우리의 정신을 늘 깨어있게 하리란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는 2019년 기준 10대가 활동률 62%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14%로 활동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20대는 등록률은 62%로 두 번째로 높았지만 정작 활동을 하는 비율은 가장 적었습니다. 이렇게 활동을 하고자 계획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실천을 옮기기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또 다른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이유 없는 도움을 주고 싶기에, 또 다른 누군가는 나눔과 사랑을 주고 싶은 각자의 다른 마음가짐으로 봉사합니다.


당신의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삶의 의지가 될 수 있기에 서로가 조금 더

신경을 써주고 챙겨준다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거나, 이런 상황 속 삶이 더 살기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꾸준히 신경 써준다면 평화로운 지역을,

모두가 즐겁고 사랑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재능은 무엇입니까? 주변을 돌아보면 분명 그 재능이 필요한 곳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들을 보호하고 다 같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마스크 생활화를 하며, 손을 자주 씻고 최소한의 대면은 삼가도록 합니다.

지금 당신이 마스크를 잘 쓰는 것이 가장 멋진 행동이자 봉사입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 경남대표 (김예준)

연제: 붉은 띠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를 둘러싸는 붉은 띠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계십니까?

, 서울을 비롯하여 바다가 없는 지역에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지금 급속한 산업발전과 경제의 발전으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으로 우리들의 편리를 위해 많은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편리함을 위해 파괴했던 자연환경과 생태계는 더욱 큰 재앙으로 우리에게 복수를 하고 있습니다.

엘리뇨 현상이 그러하고 쓰나미가 그러하고 폭우등 북극의 해빙현상이 산업활동으로 환경을 오염 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한 댓가인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런 것 외에 매년 여름이면 우리 고장 통영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를 둘러싸는 붉은 띠 적조현상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적조는 바다의 식물플랑크톤이 일시적으로 대량번식 하여 바다의 어패류 등을 질식시켜 어민들에게 막대한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현상을 말합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바다는 이 적조로부터 안전한 곳은 한 곳도 없지만 특히 작년 여름 적조는 남해안과 통영 앞바다의 가두리 양식장을 덮쳐 그 피해액이 19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피해액은 예년에 비해 다소 적은 것이라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런 피해를 볼 때마다 어민들이 느끼는 고통도 고통이지만 폐사한 물고기들이 썩어서나는 악취는 상상 그이상이고 그것을 처리하는 비용과 땅에 구덩이를 파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염되는 지하수 등 환경오염은 정말 심각합니다.

 

적조는 바다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대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국민 모두의 책임이고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 모두가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여러분들께서는 꼭 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적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들의 편리함을 위해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 산업폐수, 생활하수 등의 바다유입으로 바다가 오염되고 부영양화가 되면 이때를 같이해 일조량과 바다수온이 맞아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바다의 식물플랑크톤이 대량번식 하여 어패류 등을 폐사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바다를 오염시켜 적조를 발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어패류 양식장들이 너무 내만에 조밀하게 위치해 있고 어패류들도 너무 밀식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피해가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대책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쓰레기를 잘 정리정돈 해서 버리고 산업폐수, 생활하수도 잘 정화해야 될 것입니다.

 

둘째, 내만에 조밀하게 위치한 어패류 양식장의 간격을 넓히고 욕지도 부근 같은 넓고 깊은 바다를 이용해 참치 같은 고급어종으로 양식 대상을 바꾼다면 소득도 올리고 적조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자연이 인간들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 자연재해를 무시하지 말고 우리 모두 환경오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어민들의 피해도 줄이고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것이 우리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이 어린이는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