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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 인사말

충남 방문 인사말

(5.27 15:30, 충남 통일관 2층 강당)

 

존경하는 충남도지부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제가 요즘 지부뿐 아니라 지회 회장 취임식 등 행사 현장을 열심히 누비고 있고, 또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도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12일부터 21일까지 910일 간 홍콩, 프랑스지부 결성 및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지난주에 돌아왔습니다.

 

225일 취임한 이래 3개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저를 필요를 하는 곳을 찾아다니니, 더욱 신명이 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내빈소개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김양제 충청남도 지방경찰청장

 

충남도지부 치하

 

충남도지부는 15개 지회 4만명의 회원들이 연맹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취임하신 최대규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 간 단합을 이끌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끌어안으며 국민화합에 앞장서왔습니다.

 

특히 현재 충남도지부가 운영하는 충남 공주 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보호와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 적응교육 및 취업훈련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충남도지부가 자리하고 있는 충남통일관은 전후 세대 통일교육의 산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충남도지부의 경우, 6억원에 가까운 예산 중 연간 31천여 만원의 지자체 보조금에 간부찬조금, 기타 수입 등으로 운영되는데, 사업비로만 무려 33천여만 원이 지출되는 등 재정상황이 넉넉지만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연맹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정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안희정 도지사님께서 각종 사업과 활동에 대한 예산 협조를 비롯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충남 현황 및 현안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충청남도가 2016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44650억원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들었습니다.

 

현재 충청남도는 최대 현안인 민간항공 유치를 비롯해 서해선 복선전철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존·관리·활용 등을 다양한 국비보조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며, 저 또한, 그리고 우리 연맹 역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충남도지부도 앞으로 해당 부처와 지자체에 우리가 하는 활동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고, 우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예산 확보에 주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도의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사업과 활동을 제안, 개발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본부도 행정적 뒷받침과 함께, 지자체와 정부부처는 물론 필요하다면 타 시민단체와 지역조직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당부의 말씀 단합 강조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주변 강대국 사이에 위치해 침탈, 식민지, 전쟁 등 아픈 역사를 겪으며 국론이 분열되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일본이 최근까지도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이슈로 분쟁을 일으키는 등 주변 국가가 우리를 얕잡아보는 것도 우리 내부의 단합이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단단하게 뭉친다면 어떤 것도 두려울 일이 없으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선진사회를 만드는 일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통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단합하고, 대한민국 내 통일이 이뤄져야 비로소 북한과의 평화통일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국가발전에 가장 필요한 일에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 부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연맹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회원 여러분의 긍지와 자존심에도 많은 상처를 입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려울수록 힘을 발휘해 기회로 만들었던 전통을 갖고 있기에 어떤 도전과 어려움도 한 마음으로 돌파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리 앞의 도전과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갑시다.

 

회장 목표 투명하고 힘 있는 조직

 

저는 평생을 외교관, 경찰관, 공기업 사장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국가발전에 봉사해왔습니다.

 

그동안 국민의 공복으로 땀 흘려 왔다면, 이제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회원 여러분의 사기가 진작되고 조직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핫라인을 열어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재정이 열악한 지부와 지회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청년회원 배가 활동을 통해 젊은 연맹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충남도지부도 젊은 층, 여성 회원 등 회원배가 운동에 더욱 앞장서 10만 명 시대 개막을 통해 튼튼한 조직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맹 운영에 있어서는 엄정한 원칙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실현할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안보’, 대내적으로는 안전즉 공공질서를 확립하고 타인의 자유를 해하지 않는 자유를 전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NGO의 역할을 해나갑시다!

 

끝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잘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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