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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지회 회장 취임식

강원 원주시지회 회장 취임식

(5.26 11, 원주웨딩타운)

 

 

존경하는 원주시지회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제가 요즘 지부뿐 아니라 지회 회장 취임식 등 행사 현장을 열심히 누비고 있고, 또 행사가 아니라도 지회를 순회하며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12일부터 21일까지 910일 간 홍콩, 프랑스지부 결성 및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지난주에 돌아왔습니다.

 

225일 취임한 이래 3개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저를 필요를 하는 곳을 찾으며 더욱 신명이 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참석 내빈

 

김기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강후 새누리당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 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새누리당)

위강석 경찰서장

 

취임회장 소개

 

먼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원주시지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전임 김춘백 회장님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춘백 회장님은 오늘로 회장의 직에서는 물러나시지만, 앞으로도 원주시지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임 이재화 제11대 원주시지회 회장님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재화 회장님은 원주중학교 원영위원회 위원장, 원주시 지역사회학교 운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시며 올바른 인재 육성과 학교 폭력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해오신 분입니다.

 

앞으로도 회장님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살려 지회 발전을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지회 치하

 

원주시지회는 강원도 대표 도시답게, 강원도 전체 회원수의 20%를 차지하는 25개 분회 6600여 회원이 연맹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시지회는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연간 5~6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이 수익금으로 태극기를 구입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른바 봉사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다문화 가정 고향보내기 운동역시 사회통합과 지역발전을 두루 도모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 규모와 활동에 비해, 3900만원의 연 운영비 중 18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과 1400만원의 간부 찬조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주지회의 재정 상황은 넉넉지만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연맹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정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원창묵 원주시장님과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님께서 각종 사업과 활동에 대한 예산 보조 협조를 비롯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주시 현황 및 현안

 

현재 원주시는 수도권 전철 연장, 열병합발전소, 화훼단지관광특구, 남원주역세권개발, 기업도시 등 많은 현안을 두고,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도, 서로 간의 충분한 이해와 소통이라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대한민국 최대 공무원 조직인 경찰, 그리고 전국 최대 공기업 조직인 코레일 등을 운영하며, 때로는 반대에 부딪히거나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하며 대화하고 고민한다면 더 나은 방안과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고 그리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갈등을 봉합해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시청시의회는 물론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통과 통합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61년 간 가장 열심히 해온 일이자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원주시지회가 앞장서서 현안 논의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연맹 정체성과 지역발전에 부합하는 사업개발 및 캠페인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아울러, 연맹의 국민안보의식 고취 및 안전질서 교육 등 민주시민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청년회원 확대 및 강화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부 역시 행정적 뒷받침과 함께, 지자체와 정부부처는 물론 타 시민단체와 지역조직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당부의 말씀 단합 강조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주변 강대국 사이에 위치해 침탈, 식민지, 전쟁 등 아픈 역사를 겪으며 국론이 분열되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일본이 최근까지도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이슈로 분쟁을 일으키는 등 주변 국가가 우리를 얕잡아보는 것도 우리 내부의 단합이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단단하게 뭉친다면 어떤 것도 두려울 일이 없으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선진사회를 만드는 일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통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단합하고, 대한민국 내 통일이 이뤄져야 비로소 북한과의 평화통일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국가발전에 가장 필요한 일에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 부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연맹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회원 여러분의 긍지와 자존심에도 많은 상처를 입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려울수록 힘을 발휘해 기회로 만들었던 전통을 갖고 있기에 어떤 도전과 어려움도 한 마음으로 돌파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리 앞의 도전과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갑시다.

 

회장 목표 투명하고 힘 있는 조직

 

저는 평생을 외교관, 경찰관, 공기업 사장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국가발전에 봉사해왔습니다.

 

그동안 국민의 공복으로 땀 흘려 왔다면, 이제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에 대한 2번째 봉사를 시작한 만큼, 회원 여러분의 사기가 진작되고 조직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핫라인을 통해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재정이 열악한 지부와 지회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청년회원 배가 활동을 통해 젊은 연맹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원주시지회도 6600여 회원 수를 1만 명 이상으로 배가해 더 튼튼하고 강한 조직 만들기에 동참해 주십시오!

 

또한 연맹 운영에 있어서는 엄정한 원칙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실현할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안보’, 대내적으로는 안전즉 공공질서를 확립하고 타인의 자유를 해하지 않는 자유를 전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NGO의 역할을 해나갑시다!

 

끝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잘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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