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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성협의회 취임식

인천 여성협의회 취임식(4.17)

 

 

먼저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및 회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취임식을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취임 회장 소개

 

출중한 리더십으로 인천시지부 여성협의회를 이끌어주실 정연옥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뜨거운 환영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정연옥 회장님은 인천광역시 생활체육회 이사, 계양구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계양구 여성예비군 소대장 등을 두루 겸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 오신 훌륭한 분입니다.

 

나눔과 봉사를 천직으로 삼고 살아온 정연옥 회장님의 뛰어난 경험과 연륜으로 10개 구군지회 22천여 명의 인천시지부 여성협의회 회원 동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성회장 역할

 

최근 세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유럽의 여왕'으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지구촌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두드러진 여성 리더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1세기를 대표하는 강하고 멋진 여성이 된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를 위해 계속 헌신하고 싶다는 열정 때문이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처럼 여성들에게는 물리적인 힘, 소위 하드파워가 아니라 세상을 아우르고 치유하는 더욱 따뜻하고 위대한 능력이 잠재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여성회는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운 손길로 우리 사회 곳곳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소프트 파워로 국가 발전에 일조하는 참된 여성 리더십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러한 힘이 바로 우리 사회가 분열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반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연맹 여성회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조직의 역동성은 더욱 강화되고 영향력 또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연맹 최초 여성 출신이며 최연소 지부회장이신 이정희 인천시지부 회장님과 오늘 취임하시는 정연옥 회장님이 계셔서 인천시 여성협의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인천 여성협의회 현황 및 현안

 

저는 지난 225일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충북, 충남, 전북, 울산, 경북, 경남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으로 맞이해주신 인천 여성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까지 만나뵙고 응원의 말씀을 들으니, 든든하고 신명이 납니다.

 

연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땀흘려주신 선배, 동료 회원 동지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는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25천여 명의 회원들이 1256회의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보였고 타 여성회의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참좋은 교통문화 다짐대회녹색생활 시민실천 결의대회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위선양과 지역사회 성장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2015년 인천 여성협의회는 기존 활동을 더욱 확대강화하는 한편, 자유수호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자유시민대학운영, 연말연시 다과회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쌀 나누기등 신규 사업으로 역량과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봉사가 국민들에게 공익, 애국적 활동으로 자랑스럽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해주시고, 홍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본부에서도 여러분의 노력에 걸맞은 지원과 보상을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지자체와 여성회를 잇는 가교가 되어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 등 예산 확보 및 운영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중앙회장 목표 투명하고 힘있는 조직

 

최근 몇 년 동안 연맹에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지역의 회원 여러분의 긍지와 자존심에도 많은 상처를 입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로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연맹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떨어졌고, 활동에 대한 회의마저 생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단지, ‘위중한 기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어려울수록 힘을 발휘해 기회로 만들었던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도전과 어려움도 회원 동지 여러분의 단합으로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 자신부터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저는 평생을 외교관, 경찰관, 공기업 사장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국가발전에 봉사해왔습니다.

 

그동안 국민의 공복으로 땀 흘려 왔다면, 이제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에 대한 두 번째 봉사를 시작한 만큼, 회원 여러분의 사기가 진작되고 조직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눈을 크게 뜨고, 현장뿐 아니라 핫라인을 통해서도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재정이 열악한 지부와 지회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회원 배가 활동을 통해 역동적인 연맹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연맹 운영에 있어서는 엄정한 원칙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연맹을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중앙회장 목표 부자대통, 선진 자유민주국가

 

1954년 연맹이 출발할 때 우리의 목표는 멸공, 반공이었습니다.

 

61년이 흐른 오늘날,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로부터 승리하여 승부는 끝났지만, 아직 우리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활동은 끊임 없이 계속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 자유를 함께 누리고 기회가 균등한 대한민국, 즉 성숙한 선진 자유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성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부자대통 운동’, 즉 부강한 자유 대한, 통일 선진 민주국가 건설을 목표로 선진 자유민주국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대내적으로는 국민 안전’, 대외적으로는 국가 안보더불어 앞으로 선진통일이라는 아젠다를 달성해 나갑시다.

 

연맹 회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찾아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정연옥 회장님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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