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민주시민 사회지도자 워크숍 (2015. 3.31)

 

먼저, 전국 각 지역에서 2015년 민주시민 사회지도자 워크숍에 참가한

시•도 사무처장 및 시•군•구 사무국장 여러분들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한국자유총연맹의 시•도 지부 및 시•군•구 실무 책임자인

여러분들을 모시고, 『2015 민주시민사회 지도자 워크숍』을

실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시•도 사무처장 및

시•군•구 사무국장 여러분!

 

최근 세계정세와 동북아는 미‧중‧일의 갈등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여전히 이념·정파·지역 간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

그리고 북한의 끊임없는 안보적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핵 문제 등 대북관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역사교과서 문제,

종북세력을 비롯한 반(反)국가 세력의 도전 등

산적한 현안들이 국가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창립 이래 나라가 흔들릴 때마다 앞장서서

중심을 잡아왔으며, 6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헌법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입니다.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제 남북이 하나가 되어 평화 통일을 이루어 냄으로써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특히 연맹은 창립이래, 전쟁의 폐허 위에 일군 번영의 역사와 함께

반공운동에서 자유수호 운동으로 활동의 지평을 넓히며

자유통일의 그날에 대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연맹이 앞장서서 갈등과 분열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신뢰와 통합을 통해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여, 우리 미래 세대에게

진정한 광복인 ‘한반도 통일시대’를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합시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될 때,

우리는 진정한 ‘부강한 자유 대한, 통일 선진 민주국가’ 건설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자유총연맹은 ‘진정한 선진국가’를 완성하기 위해

질서와 안전, 법과 원칙을 지키는 ‘좋은 사회 가꾸기’ 국민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시•도 사무처장 및 시•군•구 사무국장 여러분!

 

오늘 워크숍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지역사회 일선에서 봉사해온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은

국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심과 소통하며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대해 올바로 교육하는

중대한 사명을 수행하고 계신 역군입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만큼,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들의 소양과 자질을 더욱 향상하고,

서로 간의 따뜻한 교류를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연맹은 지역사회 서민들과 어려운 이웃, 그리고 각종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하시는 모든 일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31일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허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