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제59회 전국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본선 진출자 원고 사전 공개

본선개최일시: 9월20일 13시 자유센터 미래홀

59회 전국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본선 진출자 원고 사전 공개

(행정구역 순으로 게시, 게시순서는 의미 없음)


1. 서울대표 (박현빈)

 

연제:인류의 기후 재난에 잘 준비된 대한민국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광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현빈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할 내용은 한국과 세계의 문화와 사회의 차이점으로부터

오는 기후 재난의 대처가 얼마나 다른지 또, 그로 인해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인식하고 있는 관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야기 시작에 앞서 먼저 몇 가지 단어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 블랙핑크, 손흥민 그리고, BTS...”

여러분 지금 나열한 몇 가지 단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주목한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이름과 제목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는 급성장하였습니다.

그런 시장의 흐름은 우리나라가 큰 변화에 가장 먼저 대응하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리더의 반열에 설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문화와 재난에 대한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느 한 나라가 리더십을 가지고 모범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우리나라 국민의 공동체 정신과 교육에 대한 열정, 그리고 소프트 파워를 겸비한

국민의 저력을 가지고 앞으로 인류의 재난에 우리가 얼마나 준비되고 갖추어져

가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우리나라는 공동체가 잘 돼야 개인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의 국가는 대부분 개인주의 사고를 지향하는 반면에 동아시아 국가와 아프리카 아랍권 국가들은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특별히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조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식을 우리 기후의 위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행동이 공동의 이익을 만들 거라는 믿음으로 다수의 행동이

하나의 사회적 패턴이 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자식의 교육을 위해 온 가족이 투자하는 것은 없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교육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든지 간에 무조건 더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은 이런 어려운 길을 따릅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효율적입니다.

특히, 과학, 기술공학, 수학 등 이공계 학과 원리에 기본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기후 위기를 위해 필요한 노력, 희생,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는 본보기가 되는 것을 전 세계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공익을 위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기후 재난에 필요한 요소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공의 이익을 위한 규칙을

기꺼이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기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의 권리와 희생이 요구되기 때문에 규칙을

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이런 행동을 매우 잘합니다.

나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보편적인 사회적 수용이 몸에 녹아 있어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소프트 강국입니다.

그것은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힘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고

그것들을 가치있게 만들어 가는 일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드라마, 영화, 스포츠, 음악 분야에서 보이는 많은

긍정적인 부분과 그 뒤에 숨겨진 진짜 힘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세계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냐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가능성의 선두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자 이제 이야기는 여기서 정리하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 지구가 잘 보존되어야 우리가 행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저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연구해 나가고

3. 나 자신보다는 모두를 생각하는 보편적인 마음의 덕양을 키우며

4. 우리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부산대표 (박영춘)


                                          연제:독도에 해병대를....

태극기!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면 우리 국민 누구나가 가슴이 뭉클해져 옴은, 그것이 내 민족이요 영토이며 한 국가의 자부심이자 궁극적으로 나를 낳아 준 어머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의 영토 제일 변방에서 휘날리는 태극기는 어디겠습니까? 이 연사가 생각건대 아마 독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독도에 국기 게양대가 설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일입니다.

당시 울릉주민 홍순칠을 중심으로 민병용사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1953421일 독도에서의 첫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거수경례를 붙였을 때 가슴 속에서는 뜨거운 그 무엇이 끓어올랐다고 수기를 통해 감회를 밝힌바 있습니다.

 

이분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독도에 태극기가 게양된 이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금까지 굳건히 국토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데는 군관민이 따로 없고, 남녀노소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침략적 근성이 강한 일본이 18년 전 한반도 재침의 신호탄이나 다름없는 다케시마날을 선포한 사실을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런 판국에 저는 오늘, 일본의 음흉한 야욕을 분쇄시켜 독도에 태극기가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휘날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는 다름 아닌 독도수호 대안을 주장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일본 보다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군사, 경제, 국토 뿐 아니라 저들의 단합된 국민성까지도 우리는 열세입니다. 하지만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굳건이 지키는 비책, 즉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방법을 제시 하고자 합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은 다들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관심도 많으시고, 한발 앞서 태극기를 사랑하는 분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구나 영해 끝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독도를 직접 답사 하신 분도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보고 느껴서 잘 아시겠지만 오늘날 독도의 방어태세는 그리 미덥지가 못한 실정입니다.

병역 면이나 무기 체계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군사 안보적 사항이라 제가 일일이 다 열거는 못 하겠지만, 비근한 예로 70년 전 독도경비 체계에서 크게 나아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어떤 나라입니까?

2차 대전 패망 이후 겉으로는 자위대를 내세우지만 이는 언제든 상황 돌변 시엔 엄청난 군사대국의 야망을 내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임진왜란 때처럼 동래성에서 중국을 쳐들어 갈 테니 길을 비켜 주라는 식으로, 고도의 계책 외교술로 독도가 자기들 소유가 되질 않을 때엔 결국 힘으로 밀어 붙이는 무력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껏 당하기만 했던 우리는 유비무환의 교훈을 한시도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저의 소견입니다만 국방의 선봉군이면서 상륙전이 주 임무인 해병대를 더 늦기 전에 독도에 주둔 시켜야 된다고 이 해병은 소리높이 외칩니다,

 

정말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국보이자 천혜의 자연유산 입니다. 하지만 말로만 우리 것이라 해서 영원히 우리 것이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자랑스런 태극기가 휘날리는 독도를 확고부동한 우리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기 위해선 영화 나바론과 같은 철옹성의 군사 요새화가 꼭 필요하다고 이 노병 힘주어 외칩니다. 여러분!!!

 

3. 인천대표 (민세준)

 

연제:국민통합 방안 : 나라사랑은, 듣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4년 후에는 군대에서 찐한 나라사랑을 실천할, 대한민국의 청년 민세준입니다.

 

저희 집은 3대가 같이 사는 대가족입니다.

하하호호 잘 지내다가도 별거 아닌 일에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식사 시간은, 침 튀기는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세준아, 할머니가 삼겹살엔 새우젓이라고 했지. 요즘 사람들은 맛도 몰라!”

할머니, ~~~ 비린내. 소금이 딱 ~~좋아요!”

아우 장모님, 쌈장하고 한번 드셔보세요! () ~ “

 

전 이런 충돌들이 3대가 살고 있는 우리집에서만 유독 자주 일어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러한 갈등들은 사회 곳곳에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이 저와 제 친구사이에서도 벌어지고 있었죠.

 

저에게는 여자사람친구 소위 여사친이 있습니다.

가끔, 친구들을 같이 놀리기도 하죠. 한번은 제가 성소수자들을 흉봤습니다.

 

~ , 민재 쟤 스타킹 신은 거 맞지? 쟨 남자애가 왜 저래??”

 

근데 웬일인지 제 여사친이 제 말에 별 반응이 없는 거예요.

전 의아했어요. 조금 뻘쭘하기도 했구요.

 

몇 달 후,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사친이 저에게 털어 놓을 비밀이 있다고 했어요. 비밀? 뭐지?? 혹시 날 좋아하나안돼!!!

 

세준아, 나 사실레즈비언이야

? 뭐 네가 바로, 내가 놀렸던 그 성소수자라고?

 

그때, 전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레즈비언이어서도 그랬지만,

이 친구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생각하니 너무나도 미안했습니다.

 

제 꿈은 정치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차별없이 살 수 있으면 좋겠어!!”

이런 제 포부를 그 친구 앞에서 자랑삼아 떠든 적도 많았어요.

그러나, 정작 친구들의 다름을 놀려대는 저를 보며

이 친구는 속으로 얼마나 큰 장벽을 느꼈을까,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비밀을 털어놓았던 그 날, 전 몇시간이고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OECD 국가들 중 한국의 갈등지수가 세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남녀혐오, 빈부격차, 세대차이, 지역감정그야말로 갈등 공화국이라 부를 만합니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손실을 연간 최대 246조 원으로 추산한 바 있습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대한민국은 이런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방관하고 있어야 할까요?

 

나라사랑을 위한 국민 대 통합! 해결 방안은 절대 먼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름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고, 듣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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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준비하며, 언뜻, 새우젓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한 번 맛보았습니다. .. 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4년 후 입대할 즈음엔 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걸 손주놈에게 먹이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을 살피고, 듣는다면요.

, (~) 소주와 함께 라면 말이죠.

 

4. 대전 대표 1 (김윤석)

 

연제:자유와 평화통일

 

분단의 아픔을 맞게 된지 7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남한과 북한은 대결 국면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와 각종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도발을 일삼고 있으며, 그러는 사이 남한도 군비 증강에 박차를 가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국가로 성장하여 북한을 압도하는 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결로 인하여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남한과 북한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단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되어야 여기서 벗어 날 수 있겠습니까?

 

통일에 대한 절박함은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희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로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왜 통일을 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일은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을 가져다 줄 수 있기에 통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하는 당위적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 적화 통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무력에 의한 침략 전쟁으로 통일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평화로운 방식에 의한 통일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지금의 번영과 발전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이미 북한과 체제경쟁에서 우위를 점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통일은 반드시 자유 민주주의 질서를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평화로운 통일을 이룰수 있을까요?

 

첫째로, 남과 북이 열린 마음으로 만나 허심탄회하고 진심으로 대화에 임하면서 대립국면을 평화 국면으로 전환하여야 할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익숙해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자랑하는 한민족입니다.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때도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힘을 합하여 코로나를 이겨냄으로써 전세계에 안전한 나라로 인정받았고,

한류열풍으로 문화를 선도하는 나라로서 자리매김하여,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선진국가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런때 남과북이 반목과 대립을 중단하고 힘을 합한다면 온 세상에 으뜸가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평화로운 통일을 하는 것이 자유민주질서를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통일을 하는 것으로 오도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생각해보십시오. 어느 사이 전국토에 간첩들이 헤아릴 수 없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도 방임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선조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을 이룩하였습니다. 이처럼 어렵게 건설한 대한민국을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는 북한에게 통째로 나라를 넘겨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둘째, 점진적인 군비 감축입니다. 경제력 대비 지나친 군비 대결로 인하여 남한과 북한 모두가 국민들을 위한 지출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상황은 더욱 비참합니다. 북한주민들은 굶어 죽어 나가면서도 각종 핵미사일을 시도 때도 없이 시험 발사하면서 남한에게만 각종 군사훈련 폐지 또는 축소, 군비 감축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일부 세력들은 이를 묵인 또는 방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팽개쳐 놓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지킬 의지가 있는 사람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우리 국민 모두의 의식이 새롭게 깨어나야 할 것입니다. 현재 북한은 모든 분야에서 남한에 크게 뒤쳐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한의 선전과 선동에 놀아나 현실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우리 국민들 모두의 현명한 인식과 의지가 달려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 어린 성과물임을 명심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대전 대표 2 (김성동)

 

연제:우리 모두의 책임,자유민주주의와 안보

 

맑고 청량한 푸른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아름다운 9월의 초가을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강화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처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가슴 뜨겁게 사랑하는 대전에서 온 김성동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해 목숨바쳐 싸워주신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행복은 자유에 있고, 자유는 용기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분들의 눈물과 피, 믿음과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닦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우리는 공산 전체주의 정권하에서 계속해서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처럼 되지 않고, 자유로운 도전과 경쟁, 혁신으로 짧은 시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이처럼 소중한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와 반국가 세력, 그리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극단주의 세력들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안보 지킴이'가 되어 이러한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고, 사회에 적극 참여하여 평화와 안보의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할 것입니다. 허위 정보나 왜곡된 정보에 속지 않도록 정보를 신중히 판단하고, 선거 참여, 타인의 의견 존중 등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잘 지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키려는 자유민주주의는 단순한 정치 체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기본권과 존엄을 존중하는 문화입니다. 이 원칙이 훼손되면, 우리의 생각과 표현의 자유, 국민 각자의 꿈을 향한 기회,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의 평화와 번영까지 위협받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 세대뿐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에게도 그 가치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과 청년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여, 여러분 앞에는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피와 땀을 흘려 지켜온 자유와 민주주의의 불꽃을 더욱 밝히고, 그 빛을 미래로 이어가는 역할이 바로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이 땅의 안보는 더 이상 단순한 군사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깨어있는 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에서 시작됩니다.

 

자유는 우리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민주주의는 각자의 마음과 생각에서 뿌리를 뻗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러므로, 높은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안보를 지키는 불멸의 수호자가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는 미국과의 동맹을 필두로,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한미일 정상회의가 그 좋은 예입니다. 이 회의는 단순히 군사적 힘을 늘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적으로 자유와 평화, 인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동맹'의 일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언제까지나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전 세계가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가 전 세계와 함께합니다. 자유를 찾아 고난과 영광을 함께한 대한민국, 그리고 청년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6. 울산대표 (박서현)

연제:세상에 하나뿐인 신발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얼마 전 저는 신문 기사에서 6.25 참전용사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헌정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 신발은 6.25 전쟁 당시 동상 등으로 발을 다쳐 고생하는 참전용사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전쟁으로 인해 발 모양이 변형되거나 양쪽 발 모양이 차이가 나 평생 불편을 겪는 참전용사들을 위한 맞춤형 신발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은 정전 70주년인 727일 전후로 약 300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됐으며 우리나라를 지켜낸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취지로 생겨난 일명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였습니다.

가슴 훈훈한 소식이지만 제 가슴은 더욱 답답하기만 합니다. 전쟁이 끝난 것이 언제인데 이제야 참전용사들을 챙긴다고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1953727일 오후 10시를 기해 3년이 넘게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흘렀습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현재의 한반도는 신냉전 구도를 형성하여 여전히 긴장과 대결의 연속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인 것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벨라루스와 폴란드의 접경까지도 전운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적화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북한이 언제 어느 때 또다시 우리 남한을 도발해 올지 아무도 모르는 현실이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만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을 신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호국정신을 기리는 길이며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으로 자유와 평화를 성취할 수 있었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단언하여 말씀드립니다.

외국의 참전용사들은 매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뉴스를 통해 들어왔기에 저는 당연히 우리나라 참전용사들은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으리라 생각했었지만, 이 보도를 보고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후손들을 위해 젊은 나이에 피 흘려 싸우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게 괜히 죄송한 마음밖에 들지 않습니다. 외국의 참전용사 우대는 당연하지만, 우리의 참전용사들은 빈민촌의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나라의 보호도 받지 못한 채 푸대접을 받아도 되는 것입니까?

얼마 전 참전용사가 생활고에 못 이겨 마트에서 반찬을 훔치려다 잡혔다는 뉴스를 혹시 보셨습니까?

이것이 현재의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전쟁 영웅들에게 미안해야 하고 해마다 마음에도 없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를 외쳐야 하는 것입니까?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 훈훈한 뉴스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 당연히 존경해야 하고, 당연히 영웅으로 생각하는 그런 우리 대한민국이 되어 전 세계의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을 부러워할 그 날까지 우리의 전쟁영웅들을 항상 가슴 깊이 생각하자고 소리높여 말씀드립니다.

6·25전쟁,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신 모든 영웅에게 죄송하단 말씀 드리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우리의 영웅들이십니다.

 

7. 경기대표 (이현찬)

연제:자장면 시키신 분

 

여러분!

여러분께서 저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자장면입니다.

고소한 냄새 쫄깃쫄깃한 면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자장면을 생각만 해도 저는 군침이 꼴깍 넘어 간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이 자장면을 먹을 때 마다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나무껍질을 벗겨먹고 하루에도 수 십 명 씩 굶어 죽어간다는 죽음의 북한 땅! 부들부들 떨며 시장 바닥을 헤매는 불쌍한 북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언제라도 먹을 수 있는 자장면 한 그릇 먹지 못하는 북한 친구들에게 어서 빨리 통일이라는 선물을 주어야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토록 좋아하는 자장면을 오토맨 아저씨들은 배고픈 사람들에게 군침 도는 저에게 오늘도 전국 방방곡곡 신나게 배달 할 수 있지만 가로막힌 휴전선 때문에 갈수 없는 북한 땅이기에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처럼 종이가 부족하고 연필과 지우개가 없어 마음대로 그릴수도 공부 할 수없는 불쌍한 북한의 내 친구들은 자유를 잃고 어둠속에서 굶주림에 떨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맙시다.

전화만하면 피자나 통닭 자장면 곱빼기도 먹을 수 있지만 배고파 쓰러져 가면서도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에게 까지 충성해야 하는 북한 어린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한푼 두푼 열심히 저축하는 우리 어린이들 되고 열심히 땀 흘려 부자 나라 만드는 훌륭한 어른들 되어 주실 때 자유를 실고 찾아가는 평화통일의 바람은 북한 구석구석 배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8. 강원대표 (김이강)

 

연제: AI도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대에

 

생성형 AI,/ GPT 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시리야~/ 오늘 원주 날씨 알려줘! 하면/ ~/ 하면서 날씨를 알려주고,/

하이 빅스비~/ 오전 8시 알람 맞춰줘! 하면/ ~/ 하면서 알람을 맞춰주던/

단순한 AI에서 한발 더 앞서나가/ 이제는 우리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서/

고민 상담까지도 해줄 수 있다는/ GPT 에 대한 기사를 읽고/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이제는 AI 와도/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시대인데/

사람들 개개인에게/ 생각과 표현의 자유조차/

허락되지 않는 나라가 있다고 하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여명학교 조명숙 교장선생님은/

한 인터뷰에서/ 탈북 아이들이 한국에서/ 특히 힘들어 하는 것은/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어린 저의 생각으로는/ 영어도, 수학도 아닌/ 그냥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에/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를 가리키며/

영상 속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였다가/ 공개 처형을 당했다는/ 임산부의 사연,/

한국의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는 이유로/ 총살을 당했다는 청소년들,/

지하에서 교회를 운영한 단체 운영자들을/ 주민 천여명이 보는 앞에서/

공개 처형 했다는 이야기들/

 

북한의 어린 친구들이/ 무언가 결정하고 목소리를 내기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잔인함이/ 먼저 떠올랐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배웠던/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이 정한 틀 속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정말 돌과 같은/ 인격이 없는 물건으로 생각 하는게 아닌지/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에/ 우리가 정말/ 이렇게 손 놓고 있어도 되는 것인지/

우리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 서기 전/ - GPT 에게/

북한 인권에 대한 너의 생각은 어때?’/ 라고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과연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북한인권 상황은 극히 우려스럽고/ 비난할 만한 상황이다./

북한 인권 문제는/ 한 개인이나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답 했습니다./

 

AI/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여러분들은/ 정말 모른 척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이 모여/ 작은 변화의 시작을 이끌어 낸다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가 보호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가 보장 될수록/ 평화통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하여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 충북대표 (구도헌)

 

연제:파랑새와 비둘기

 

틸틸과 밀틸 이라는 남매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파랑새를 찾아 헤매는 꿈을 꿈니다. 문득 꿈속에서 깨어나 보니

자기 집 울타리에 비들기 앉아있었습니다.

남매는 그 비둘기가 꿈속에서 찾아 헤매던 파랑새라고 생각합니다.

벨기에 동화작가 마테르링크가 쓴 [파랑새]라는 작품의 줄거리 입니다.잘 아시겠지만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하고

비둘기는 자유를 상징하는 조류입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 집 울타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자유가 보장될 때 누릴 수 있다는 교훈을 일러주고

있습니다.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나라 남쪽 땅

대한민국에 있었네!" 라고 말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던

어느 탈북 소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 생각과 행동의 자유,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고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갈수 있는 자유,

북한에서 감히 꿈도 꾸지 못한 자유를 대한민국에 와서 찾고는

마치 파랑새를 발견이라도 한 듯 행복해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사람들은 행복하려고 일을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행복하려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유가 없는데 행복이 가당치나 합니까?

그래서 행복의 마중물이 되는 자유를 지키자는 것입니다.북한의 지도자들은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입버릇처럼 선전합니다.

아니 비둘기는 새장에 가두어 놓고 파랑새를 찾으라니

말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북한은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 말살하려는

전쟁 놀음은 거둬치우고 주민들에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주라고

강력히 촉구합니다.

파랑새는 산 너머 멀리에 있지 않다는 것,

행복은 바로 우리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한울타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는 습관을 갖어야 합니다.

정치하시는 어른들께서도 서로 만나면 노려 보고, 째려보고, 물어뜯고,

고함지르는 습관 버려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들께서도 선생님들의 고충도 헤아려 주세요.

모두가 [네탓][내덕]이 아니라

[내탓]이고 [네덕]덕이라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나쁜 습관은빨리 고치는 것이 거듭나는 길이라고 합니다.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자유 꼭 지킵시다.

나쁜 버릇 고칩시다.

파랑새와 비둘기는 대한민국 땅에서 늘 춤추고 노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0. 충남대표 1 (김율)

 

연제:밝은 통일 한국의 미래를 향하여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통일 한국의 미래와 이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얼마나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요? 2022년 통일부의 조사에 따르면 놀랍게도 10명 중 5명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5명은 통일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절반이 통일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저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우리가 통일 한국의 미래를 생각해본다면 이와 같은 결과는 나올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다함께 통일 한국의 미래를 한 번 상상해볼까요? 통일이 된다면 우리가 노래로만 배웠던 금강산과 가슴이 벅차오를 것 같은 백두산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을 물론이고, 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수학여행을 가는 모습을 말입니다. 말로만 듣던 평양냉면과 이북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도 있겠지요. 얼마나 신나고 즐거울까요?

우리는 본디 하나였는데 허리를 댕강 잘려 남과 북으로 70년이란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픈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통일의 희망찬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평화통일이 필요한 이유는 첫째, 아직 이산가족의 아픔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산가족 13만명 가운데 9만명은 사망하고 4만명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분단이 되어 사랑하는 가족을 못 보는 심정은 매우 슬프고 그리울 것입니다. 하루빨리 이산가족이 서로 만나 그간의 슬픔과 그리움을 달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아직 전쟁의 두려움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6.25전쟁은 휴전 상태이지 종전 상태가 아닙니다. 얼마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는 소식은 온 국민이 전쟁에 대한 위협을 느끼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셋째, 통일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이익입니다.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이 결합되면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류 수송과 관광 교류가 많아져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이익을 눈 앞에 두고도 얻지 못하고 있다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여러분! 이렇게 희망찬 통일 한국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건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도발에 익숙해져 전쟁의 위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6.25전쟁의 역사는 우리의 안일한 안보관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끈기있게 지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선조들의 말씀입니다. 통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간다면 통일 한국의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통일을 위해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11.충남대표 2 (배아현)

 

연제:우리 민족의 뿌리, 문화

 

안녕하십니까. 온양한올중학교 배아현입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여러분, 이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김구 선생님의 이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저는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자국의 고유문화가 있어야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문화는 서구화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발전해 왔습니다. 아파트형의 주거문화, 피자, 치킨 등의 식문화, 셔츠, 바지의 의복문화, K-POP 속 영어 가사와 워 라벨 추구 등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활양식과 사고의 기준들, 일상생활 모든 측면에 서구 문화가 스며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나타나는 새로운 시대를 우리는 거스를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구 문화의 침입이 계속된다면, 전통적인 관습과 신념의 침식으로 이어져 문화적 정체성을 상실하게 하는 수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세계화 속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앞선 우려들과 다르게 오늘날 우리의 문화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K-POP, K-뷰티, K-한옥 이 단어들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것들은 세계화 속 한류열풍의 일부분들입니다. K-POP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증가했고, 심지어는 해외에 출간된 한국문학 작품이 약 70%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문화에 관한 세계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과만 보면 우리 대한민국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러나 이즘에서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하는 K-컬처는 정말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고 있는 건지 변화의 시대에 주목하다 우리의 뿌리를 잃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이 주장하는 한푸에는 분노하면서 정작 한복을 찾는 사람은 없고, 한국인은 밥심이라며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듭니다. 우리 민족의 원동력은 이라지만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이 현실이 저는 정말 씁쓸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씁쓸한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고, 이상적인 나라사랑을 위해 바로잡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3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사회적 측면에선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자연유산과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합니다. 문화유산을 보존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 그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계승함으로 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유산은 관광 산업과 연계되어 지역 경제 발전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교육적 측면에선 학생들이 수행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문화를 온전히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불과 몇 년 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사회의 어른이 됩니다. 그 시기를 대비해 지금이라도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주입과 암기 위주의 교육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문화수업을 지루하다’, ‘쓸데없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문화는 현대의 우리 생활과 밀접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결국 문화라는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없으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 문화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 문화 보존을 위한 많은 노력들은 새로운 문명과 더욱 잘 융합된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도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는 앞으로도 분명히 변화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이런 변화의 기류 속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12. 전북대표 (최예준)

 

연제:평화를 유지하는 우리의 자세

 

거짓말 같은 이야기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내전으로 인권이 유린된 체 공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쟁은 정말 많은 것을 빼앗아가는 끔찍한 일입니다. 전쟁은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것이기에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전쟁을 없애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먼저 인권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가치관을 확립합시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모를 잃고 공포에 떠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아이에게 과연 인권이 보장될까요?

또 서로가 미사일로 폭격하고 총을 쏘는 군인들의 모습에는 더 이상 인간미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고아가 된 아이도, 죽어간 군인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었습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하고, 전쟁은 인권을 파괴하고 유린한다는 사실을 깨달읍시다.

 

두 번째 우리나라 6.25 전쟁의 아픔을 잊지 맙시다. 저는 지난 6월 가족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우리의 선사시대부터 6.25 전쟁, 근현대까지 역사를 살펴보며, 외적에 의한 전쟁의 아픔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6.25 전쟁으로 인해 한국군 58만 여명이 전사 또는 부상을 당했고, 천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천안함 사건이나 미사일 발사 등 전쟁 도발로 불안정한 세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쟁에 의한 통일은 또다시 6.25 전쟁같은 아픔을 초래합니다.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늘 기억합시다.

마지막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합시다.

저도 세계 평화에 대해 공부하면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고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셨습니다. 그때 미완성이긴 하지만 침략정책을 버리지 못한 일본을 지적하며 한중일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늘 연구하였습니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저와 같은 세대는 평화의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전쟁과 폭력이 멈추기 위해서는 우리도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합니다. 평화는 그냥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왜 평화통일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배우고 실천할 때,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 저는 세계 전쟁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다짐하며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 전남대표 (김예준)

연제:산골 소년의 꿈과 결심

 

산새가 노래하고, 들새가 지저귀는 지리산 기슭에 귀염둥이 삼형제, 개구쟁이 삼형제가 있습니다. 아침 등굣길이면 우리 동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삶은 옥수수와 감자를 건네주는 최고의 인기남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산골마을 우리 동네에서는 우리 삼형제가 어른들의 희망입니다. 세계 최고의 인기아이돌 방탄소년단보다 인기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3학년인 저와 6학년 형, 그리고 2학년 동생을 제외하고는 학생이 없습니다. 아니 내 동생 울음소리가 우리 동네 마지막 아이 울음소리였다고 하니, 우리 동네 어른들은 우리 삼형제가 지리산의 꽃미남이요, 천년을 버틴 소나무보다 더 멋지다고 엄지척을 하신답니다.

뿐입니까 여러분!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귀농한 우리 아빠는 평균나이 80대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든든한 버팀목인 동네 이장을 맡으면서 농사일을 돕고, 부녀회 우리 엄마는 어른들의 뒷수발을 다하고 있으니, 우리 엄마 아빠야 말로 대한민국 노인문제 해결사요, 삼형제를 낳아 저출산까지 해결하는 최고의 애국자가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여러분!

아침이면 다람쥐가 돌담에 앉아 인사를 하고, 산새 들새들은 지지배배 노래를 하는 숲속 동화나라 우리집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저마다 도시로 향하지만, 뒷동산이 지리산이요, 마을 앞 개울이 섬진강인 전교생 26명의 초등학교에서 꿈을 찾고, 희망의 씨앗을 정성껏 심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도시 친구들은 학원으로 이리저리 다니지만, 우리 삼형제는 자연공부 과학공부 생태계 공부를 합니다.

유기농 농산물이요, 품질인증 농산물을 생산하여 대한민국 각지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우리 엄마 아빠를 도와 감자를 캐고, 고추를 따고, 콩을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돕고 있으니, 우리 가족이야말로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등 애국자요,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멋진 농부라고 자랑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리산 품속에 있는 우리마을은 다툼이 없습니다. 베트남에서 오신 이웃집 아주머니는 말은 안통해도 웃음으로 소통하고, 탈북민 아주머니는 한국자유총연맹 나라사랑 스피치지역대회에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우리 예준이 잘 했다!”며 쓰담쓰담하시니 이것이 국민대화합 마을대화합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귀염둥이 삼형제, 개구쟁이 삼형제는 오늘도 달립니다. 책을 읽고 공부 열심히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는 결심,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인사 잘하고 큰 소리로 대답하여 웃음을 주겠다는 결심,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우리 엄마 아빠의 농사일을 돕겠다는 결심, 비록 전교생이 26명이지만 서로서로 사랑하고 응원하겠다는 결심을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14. 경북대표 (배은채)

                                     연제: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

  

안녕하십니까.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여러분!

 

시대별로 유행이 다르고 언어가 다릅니다. 대중매체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MZ세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세대와 2000년대 초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 말입니다.

저는 MZ세대 후반에 속해 있습니다. 같은 MZ 세대라도 초반, 중반, 후반 대에 따라 사고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통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일! 여러분 통일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나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가오는 명절 온 가족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 해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의의 모태인 반공연맹 때부터 회원으로 계셨습니다. 전쟁의 아픔을 누구보다 가슴깊이 느끼시고 나라 소중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십니다.

하나 보다는 나라가 바로 서야 한다는 진정한 자유대한민국의 대표 지킴이 이십니다. 아마 할아버지께서는 통일하면 남북통일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꺼 같고 하루 빨리 이 몸이 흙이 되기 전에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그럼 저희 부모님은 어떨까요? 위로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래로는 아들 딸..... 날로 변해가는 경재 성장과 고 물가 시대에 정신없이 산업전선에서 일하시는 부모님께서도 제 생각에는 먼저는 통일이라고 하면 남북 통일을 연상 하시겠지만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시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리곤 바로 공부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은 어떻게 생각 하느냐구요? 물론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통일? 왠 통일? 심지어 저희들은 식당을 가도 메뉴 통일 안합니다.

 

통일의 사전적 의미는 - 나누어진 것들을 합쳐서 하나의 조직, 체계 아래로 모이게 함 이라는 명사입니다. (출처-네이버)

요즘 대중매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MZ세대들은 남북통을은 둘째 치고 통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색하며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개개인의 개성이 더욱 돋보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대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무작정 자기들만의 생각만을 고집하고 아집을 내 새우지만은 않습니다. 개개인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의견 또한 이치에 맞다면 수렴하고 존중하는 것이 이들입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이 휴전상태인 부분을 망각하고 있고,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사라져 누구도 이 부분에 관심 갖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당장 코앞에 떨어진 상황만 해결 할려는 사회뉴스 그리고 자극적인 이슈들을 보도하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 대부분이 관심 없는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첫 번째 이유는 사실 할아버지께 어릴적 부터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통일은 결국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개인이 중요하다고 해도 함께 사는 세상,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이 지구에서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다소 올드하고 클래식해 보일지 모르나 저는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멀리 보면 가장 인류애적인 가르침이고 생각합니다. 한민족이 함께 하자는 것이 잘못된것인가요? 일본이나 중국과 통일하자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또한 유튜브로 모든 세상을 다 볼 수 있는 이 시대에 바로 앞 심지어 우리 땅이었던 북한만을 볼 수 없고 갈수 없다는 것이, 또 그들만이 이 시대에 자유가 없다는 것이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진로를 선택하고 대입을 준비하면서 레드오션을 넘어 새로운 일터를 만들고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양한 자원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환경문제에서도 본존 되어야 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남한은 개인사유로 너무 부문별하게 개발되어 버렸고 심지어 외국인 소유의 땅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통일을 한다면 북한 땅은 먼저 제한구역으로 묶어 환경보존 측면으로 신경을 써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라 불리듯 북한이 미래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뿐만 아니라 남한에서 제한적인 다양한 파트의 사업 등을 구상하고 또 우리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천주교신자로써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며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주의적으로 모든이는 자유를 누리고 선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자유가 주어져야 하고 남한에 사는 우리도 자유롭게 우리 땅에 갈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통일로 인해 여러 가지 단점들도 물론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어떠한 행위나 선택에 있어서 절대 장점, 절대 단점만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 하고 여러 차원에서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 미래적으로, 인도주의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는 관심! MZ세대들에게 통일이라는 것이 잊고 있었지만 대한민국에 과제라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고 그것을 신중하게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언제 어떻게 또 될지 안될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저 그렇게 다른 일들에 의해 사라지거나 잊쳐질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바뀌고 생각이 바뀌더라고 바뀐사고와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색 해볼수 있어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때 아니여도 지금은 맞을 수 있고 또 먼 미래에는 지금 안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 할 수도 있으니깐요.

이상 지금까지 저에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경남대표 (노아영)

 

      연제:자유 민주주의로 이룬 평화통일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를 꿈꾸며!


안녕하세요. 경남 진주시 신진초등학교 5학년 노아영입니다.

여러분! 혹시 어려운 이웃의 후원자가 되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방글라데시에 사는 12미나라는 친구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매달 미나에게 3만 원씩 후원하고,

가끔 미나로부터 반가운 편지를 받기도 하는데요.

그 편지에는 후원금으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그리고 저의 안부를 묻는 미나의 고마운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럴 때면 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미나가 마치 같은 반 친구처럼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저는 또 다른 친구를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의 실태를 알고부터였지요!

그들의 충격적인 실상에 저는 아무 말 없이 한동안

멍하니 화면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2023년 북한의 모습이라고?’

제대로 먹지도 못해 삐쩍 마른 아이들과 얼마나 고된 훈련을 받았는지,

마치 로봇처럼 군무를 추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북한 친구들을 도울 수는 없을까?

얼굴도 모르는 지구 반대편 친구들도 전화 한 통으로 신청만 하면

후원할 수 있는데 왜 북한은 안 되는 걸까?’

우리가 마주한 안타까운 현실을

우린 너무 잊고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천 년을 함께한 한 민족인데..

함께한 5천 년보다 분단된 70년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서로 다른 이념을 갖고 살아온 세월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요즘은 남북이 정말 남남이 된 것만 같습니다.

이따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뉴스로 볼 때면

평화통일이 실현 불가능한 일인 것만 같습니다.

 

통일로 가는 길이 쉬운 길이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희망을 가집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그 힘으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어내면

통일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와 이념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잘 지켜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의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저의 꿈은 아나운서입니다.

저는 꿈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진행하는 뉴스에서

자유 민주주의로 이룬 통일 소식을 전하는 그날을 꿈꾸면서 말이지요!

그 꿈과 평화통일을 향한 발걸음에 여러분도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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