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3개월 여 간의 공론화 활동 끝에 공사재개를 결정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10월 25일 0시부터 일반시설에 한해 공사가 재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0월 25일 “규제시설공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점검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규원전 6기 백지화와 노후원전 14기 수명연장 금지를 통해 현재 24기인 원전을 2038년까지 14기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