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 한주용 신임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

  • No : 422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2-26 08:41:26
  • 분류 : 예전자료

“통일시대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로 발돋움 할터”


한주용(57)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이‘도민과 함께하는 연맹’을 내걸고 제9대 회장에 공식 취임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한 회장을 만나 새 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함께 향후 지부 운영방향, 활동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제주도지부와 5000여 회원을 이끌게 되셨는데 먼저 신임 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라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돼 영광입니다. 이 자리가 있도록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멈춰 있는 조직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민간 통일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연맹(제주도지부)이 차지하는 위상은 어느 정도입니까?


“제주도만 해도 여러 단체가 있지만 우리 연맹은 국가 정체성과 안보 문제에 관한 한 첫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한 일이기도 하죠. 실제로 매년‘강승우 소위 추념식’, ‘학생 통일글짓기 대회‘, ‘회장기 전도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편 특히 지난해에는 ‘반국가 종북세력 척결 범도민대회’‘, 이석기내란음모사건 규탄대회’와 각종 언론홍보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자유지킴이로서의 이미지를 강력히 심어주었습니다.


그동안 지역 체육단체 대표 등을 지내며 이 같은 연맹의 활동에 큰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수호에 대한 일념으로 제9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 입니다.”


 •후임자로서 전임 부평국 회장 재임기간(2004. 1~2013. 9)을 정리해주신다면….


“도민사회에 봉사하는 자유지킴이 제주도지부, 바로 부평국 전 회장님이 지난 10년 가까이 뿌린 씨앗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입니다. 부 회장님께서는 남다른 노력으로 회원들의 정신적 구심점이 됐을 뿐 아니라 조직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

는 데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저는 그 터전 위에 한 단계 성숙한 지부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자유수호 일념으로 회장 중책 맡게 돼

종북세력 척결 급선무…통진당 해산 등


 •그러면 앞으로 제주도지부를 어떻게 운영하시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시대변화에 발맞춰 행동하는 이념조직, 그리고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민안보의식 고취와 통합에 앞장서는 공익사업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올해의 구체적인 사업 및 활동계획이 궁금합니다.


“지난번 총재님께서도 제 취임식(1. 16) 때 말씀하셨습니다만 종북 좌파세력을 척결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좌편향 역사교과서 퇴출, 이적단체 해산 입법화 등이 주된 목표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제주통일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및 일반인 대상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통일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이 밖에 근검절약운동, 아동성폭력 예방활동, 4대악 근절캠페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재난재해복구 봉사활동 등도 더욱 열심히 펼쳐 자유민주 공동체의 체질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지부에 특별한 현안 과가 있다면….


“별다른 현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중요합니다. 모든 회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국가 정체성을 지키고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헌신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회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회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올해 우리 연맹은‘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통한 믿음직한 한국자유총연맹’이란 기치 아래 지난 60년을 밑거름으로 새로운 60년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지역사회와 동떨어져서는 생명력을 가질수 없고 주민들의 가슴 속에 자리 잡을 수 없습니다.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거창한 구호보다는 작은 것 하나를 실천해가면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 힘냅시다. 그리고 파이팅 합시다.”


 ⊙ 주 요 경 력 ⊙

•서귀포시유도협회 회장

•제주도장애인체육협회 부회장

•일호종합건설(주) 대표이사

•호텔빠레브(주) 회장


- KFF뉴스 제92호(2014. 2. 17) 8면 김광백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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