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여러분! 정말로 미안합니다

진도·안산지회 등 지방조직 자원봉사 … 본부 임직원 조문

연맹 지방조직이 여객선‘세월호’침몰 참사와 관련,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전남 진도군지회 여성회는 사고 발생 첫날인 지난 4월 16일 부터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식사제공,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 진도군지회 여성회(어머니포순이봉사단)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부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연일 청소, 급식 등 봉사활동에 땀흘리고 있다.

안산시지회 등 경기도지부 회원들도 4월 16일부터 진도체육관에서 배식, 청소, 안내 봉사 등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진도에서 밤늦게 도착하는 생존자 가족, 학생,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한편 김명환 총재는 4월 26일 고려대 안산병원을 찾아 이번에 사고를 당한 안산시지회 운영위원과 고잔2동분회 회장에게 깊은 조의를 표했다. 또한 김명환 총재, 우종철 사무총장, 고문 및 부총재단, 중앙이사 등 본부 임직원들도 2일 안산시 화랑공원 ‘정부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이 밖에 연맹 본부와 지방조직은 피해 가족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