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세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 No : 444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4-07 11:21:23
  • 분류 : 예전자료

‘P세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P세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던 지난 2월 10일 일단의 대학생(북한인권법을 위한 청년 국회 방문단)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여야 국회의원실에‘북한인권법 국민 캠페인 사진첩’과‘북한인권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이들은그동안‘북한인권동아리’‘, 자유북한청년포럼’등의 이름으로 전국 대학가 등에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리며 북한인권법 제정에 앞장서왔다. 이른바 P세대가 안보에서 북한인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P세대’란 무엇인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북한이란 존재를 직시하고 애국심에 새로이 눈을 뜬 20대 젊은 층을 말한다. 이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Patriotism)과‘힘이 있어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Power n Peace)는 신념을 지녔고, 국방의 의무를 흔쾌히(Pleasantly) 받아들이며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개성(Personality) 세대다.


P세대의 등장은 분단 현실에 대한 진지한 자각에서 비롯됐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사실 이들 세대는 전쟁을 겪지 않았고 중·고교 시절 편향된 현대사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에 기성세대와 같은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보며, 핵무장을 추진하며‘우리 민족끼리’를 외쳐온 북한 정권의 실체를 확 인하고 이 땅을 우리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게 된 것이다.


청년은 시대의 꽃이다. 독일 철학자 피히테(Fichte)가 말했듯이 청년은 젊은 만큼 빛나는 예지와 비상한 능력과 함께 순수하고 뛰어난 감성을 가진 세대이며 미래의 희망을 예고한다.


따라서‘P세대’로 상징되는 대학생들의 의식 변화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들이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자세로 선진 대한 민국을 이끌고 더 나아가 자유와 번영의 통일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북돋는 것이야 말로 기성세대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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