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총재 權正達)은 2003년 9월 2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국군 추가 이라크 파병요청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 추가 파병이 국익에 절실하다고 결론짓고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은 전투가 아닌 이라크 국민의 인권보호 및 질서유지, 중동평화 확보에 그 목적이 있으므로 국군의 이라크 파병이 궁극적으로는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길이 된다.

2.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북한 핵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의 중대현안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가 요구되고 있는 시기인바 국군 추가 파병은 한미 우호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國益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

3.국군 이라크 추가파병은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반미·반전 책략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

4.국군 추가파병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戰後 이라크 복구사업에 참여, 경제적 實利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조속히 이뤄져야 된다.

2003년 9월23일
한국자유총연맹 5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