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도박으로 한반도 긴장고조시키지 말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權正達)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10일 외무성 발표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북한의 핵개발․보유는 '한반도비핵화선언' 및 국제사회의 핵확산방지 여망을 짓밟은 난폭한 폭거임을 엄중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북한의 핵보유 및 대화거부는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나아가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까지 몰아갈 수 있는 중대 사태로 이를 엄중 규탄한다.

2. 북한은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밝혔지만 핵을 가진 북한은 국제사회의 불신만을 살뿐 자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고 즉시 6자회담에 복귀, 대화로 문제를 풀도록 하라.

3. 북한은 '핵보유'선언이 화해․교류를 통한 민족공동체 회복을 바라는 남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줄뿐 아니라 일체의 대북 접촉에 불신을 초래할 수 있음을 똑바로 알라.

4. 정부는 북한의 잘못된 선택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엄중 경고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공조,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발휘하라



2005년 2월11일
한국자유총연맹 5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