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총재 權正達)은 정부의 국군 이라크 추가파병 최종 결정을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국군 이라크 추가파병은 세계 12위 경제력을 가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戰後 이라크 복구와 재건, 주민의 재기, 민주주의와 인권실현을 도와주기 위한 결정이므로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2. 국군 추가 파병이 최종 결정된 만큼 파병과 관련한 소모적 논쟁은 즉각 중지돼야 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체의 언동 역시 중단돼야 한다.

3. 정부는 국군 이라크 추가파병이 한.미동맹 강화 및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위상제고의 계기로 승화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발휘하라.

4. 자이툰부대 장병들은 국군이 점령군이 아닌 이라크 국민의 친구로 파병된다는 사실을 인식, 현지 주민과의 유대강화에 힘써 인명 희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2004년 6월 18일
한국자유총연맹 5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