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협의회(회장 최재숙)는 지난 1월26일 오후 2시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이재민을 위로하였다.

구룡마을 4지구 주택 60세대가 설연휴 직전인 20일(금) 오전에 화재로 소실되어 숙소가 없는 이재민들이 호텔 등에 임시로 묵고 있기는 하지만 화재 당시 몸만 급하게 빠져나와 여러 가지 필요한 물품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시여성협의회는 긴급하게 털신 100켤레와 내복 등 방한 용품을 구입하여 26일 화재현장을 방문, 구룡마을 자치위원회에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하였다.

최재숙 회장은 구룡마을 이재민 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영하의 날씨 속에 떨고 계신 여러분을 위한 숙소와 보상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건강에 유의하시고 삶에 희망을 잃지 마시라는 위로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