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부(회장 김성덕)는 7월20일(일) 민통선 내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주니어 회원 4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처음 51명이 참여 할 계획이었으나 집결지인 자유센터에서 실물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한 1명과 건강 이유로 2명 그리고 기타 사유로 6명이 참석하지 못해 40여명이 워크숍 일정에 함께하게 되어 08:00 본부광장을 출발, 09:00경 캠프 그리브스에 입소하였다. 

개강식에서 김성덕 회장은 "지금 이 시간은 단순한 배움의 자리를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소중함과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와 자유, 그리고 대한민국의 오늘은 수많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노력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고 말하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더욱 번영된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켜갈 주역으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합니다."고 당부하였다.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제1프로그램인 '그리브스티어링'을 실시하였는데 방탈출 게임 형식의 오리엔티어링과 이스케이프 게임이 합쳐진 프로그램으로 전쟁과 평화, 통일의 가치를 미션을 통해 체험하는 팀워크 활동이며 1등을 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었다.

등갈비와 수박이 곁들여진 점심을 먹고 오후의 제2프로그램으로 '밀리터리DMZ'가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군인 인식표 제작 및 군복 입기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라를 지키다 스러져간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아가도록 프로그램밍 되어 있었다. 

제3프로그램은 '도전DMZ골든벨'이었는데 퀴즈와 기록영상물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며 자연스럽게 6.25전쟁과 북한실상, 이산가족 문제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 이었다. 

만족도 조사를 끝내고 민통선 통제 시간인 오후 5시30분 전까지 통일대교 검문소를 빠져나가야 되는 관계로 부득이 이른 저녁식사를 하게 되어 캠프 그리브스에서 20여분 거리의 '석갈비'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참석자 모두 안전하게 장충동 자유센터로 복귀하여 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