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전쟁기념관 현장 방문
회원 43명 참여, 공동체의 의미 함께 나눠

한국자유총연맹 산청군지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용산 전쟁기념관 안보견학(사진=박영순 기자)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산청군지회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안보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홍명기 지회장과 양영숙 여성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회장단과 회원 등 43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용산 전쟁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흔적부터 6·25전쟁의 참상과 안보 현실까지 우리 근현대사의 굵은 흐름을 직접 마주했다.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수감 생활, 민주화운동의 흔적을 돌아보며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했고, 전쟁기념관에서는 전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 참전국의 참여와 희생을 살펴보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회원들은 "과거의 희생 위에 오늘이 존재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잇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는 뜻을 함께 새겼다.

홍명기 지회장은 "안보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회원 모두가 다시 한번 안보의 중요성과 우리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숙 여성회장도 "회원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공동체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지회는 이번 안보견학을 계기로 회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보 인식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