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은산면에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에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부여군 은산면 지역 수해복구에 현장에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왔다. 지난 10~11일 내린 205~300mm 비에 이어 14일에는 새벽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불어났다.

특히 은산면에는 오전 1시경부터 1시간 동안 110.6mm의 비가 내리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부여군지회는 15일 여성회를 중심으로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주택으로 들어온 흙을 제거하고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을 정리했다.

또한 16일에는 부여읍분회에서 인력으로 할 수 없는 곳에 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부여군지회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군민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휴일을 마다하고 피해 복구에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