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2025년 11월 23일 대정읍 소재 해병대 3·4기 호국관에서 『2025 자유수호 전진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청 현원돈부시장님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김양옥회장님을 포함한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습니다.
그동안 탐라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던 행사와는 다르게 역사적 현장에서 문화해설사님의 제주 역사 해설을 듣고, 회원들이 현장을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제주시 현원돈부시장님께서는 "아버지의 기일을 앞두고 해당 해병대 기수였던 아버지께서 이곳에서 훈련받고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것을 떠올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는 축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날 자유 수호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봉사에 유공이 있는 회원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시장 표창 수여가 함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일제 침략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알뜨르비행장 일제 고사포진지 및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 제주 4.3 사건의 아픈 역사가 담긴 섯알오름 학살터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걸으며 탐방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