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회장 이정태)는 9월 27일(금) 인천상륙작전 74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도보순례」를 개최했다. 이날 도보순례에 참가한 내빈과 회원 및 시민 400명은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출발식을 시작으로 상륙지점인 월미도 그린비치, 월미산 둘레길, 인천상륙작전 주요 전적지를 순례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당시의 현황을 뒤돌아보는 현장 체험을 가진 후 해군첩보부대 충혼탑과 원주민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순례길의 출발식에서 이정태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74년 전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구한 격전의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역사적인 순간을 체험해보고자 마련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가 안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평화를 통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중요한 가치이자 우리의 몫”라는 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