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지회 ( 회장 김윤철 )에서는 10월29일 충남통일관에서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하여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하였다.
한국자유총연맹에서는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오전 11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송, 유가족 헌화, 조총(弔銃) 순으로 이어졌다.
합동위령제는 6. 25전쟁 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187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굳건한 호국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된 것은 중대한 역사의 고비마다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번영의 터전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애국선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김윤철 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삼가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