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 전쟁 74주년 유엔 전몰용사 추모

2024.06.26 13:58:59

<사진제공 부산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는 25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74주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신한춘 회장, 강병중 고문,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육·해·공군 간부와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유엔군사령부 대표 미 해군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 튀르키예 참전용사의 손녀 라빈 양, 김광명 부산시의원, 시민·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 의례, 신한춘 회장 기념사, 박형준 시장·강석호 총재·하윤수 교육감·유엔사령부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의 추도사, 헌화, 묵념, 진혼곡(비목) 6·25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한춘 회장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고, 민주주의 번영의 기반이 돼 큰 발전을 이뤄냈다”며 “6·25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미래 젊은 세대에 세계 평화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들어주신 유엔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겨 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유엔군으로 참전해 장렬히 산화하신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 어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유엔 전몰용사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지금도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세계 곳곳에 평화가 깃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인류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넋 앞에 경건히 고개 숙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찬란한 햇살 아래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가 주관하고 부산시 후원으로 1998년부터 유엔기념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자유민주주의 수호·안보 지킴이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활동 영상 소개, 유공회원 표창, 강석호 총재 대회사, 신한춘 회장의 치사, 결의문 낭독에 이어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과 자유 가치 확산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화물협회 최영수 상무, 영도구청 정은이 팀장이 연맹 감사패를 받았다.



관리자 kf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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