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사드배치 보복’규탄 기자회견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
중국의‘사드배치 보복’규탄 기자회견
- 3월 31일 14시, 서울역 광장 앞 -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회장 최선남)는 3월 31일(금) 오후 2시, 회원 5백여 명이 참석해 서울역 광장 앞에서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맹은 최근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국내 기업 영업정지와 혐한 분위기 조성 등 반한(反韓) 조치를 자행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규탄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정광영 사무총장의 기조발언과 최선남 여성회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여성회원들의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과 한‧중 규탄문구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최선남 전국여성협의회 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앞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외치면서 뒤로는 북핵을 방조하고 지원한 중국은 사드를 문제 삼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고 “중국이 관광객을 보내지 않고 우리 기업을 핍박한다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인 우리를 꺾을 수는 없으며, 정부와 정치권이 중국의 비위를 맞춰왔던 유약한 모습을 버리고 중국의 억지주장과 무례함에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여성회는 4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순회하여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