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회장 : 이기재)는 10월 17일(월) 남과 북이 먹거리로 하나되기 "북한문화 음식체험"을 하였다. 이기재회장은 "북한을 벗어나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 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대전중구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20여명과 중구지회 조직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북한의 대표 음식인 아바이순대, 두부밥, 옥수수죽을 직접 만들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서로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런 행사로 만나게 되어 반갑고, 그리웠지만 쉽게 만들지 못했던 음식인데 함께 만들게 되어 즐겁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행사로 다소 싸늘했지만 남과 북이 함께 정서껏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지역구 의원인 김옥향의원과 오한숙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중촌동(동장 박인상) 행정복지센터는 직접 방문하여 응원하고 지지하였다.